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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주요 소식

구청장이 직접 민원 해결에 나섭니다

이달의 주요 소식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19.09.11

[▲ 상단이미지 설명]
건의사항 분야별 현황 - 교통일반(89)20%, 공동주택(66)15%, 행정일반(51)12%, 환경일반(42)10%, 복지일반(34)8%, 보건일반(16)4%, 안전일반(15)3%, 생활일반(5)1%, 상화수도(3)1%, 기타(118)27%

<1년 맞은 OK! 공감 구청장실>

1년간 437건 처리
교통 관련 건의가 최다
주택·행정 등 뒤이어

뚜렷한 해결방안 없는
민원도 많지만
구청장과 상담으로
마음의 짐 덜어


"구청장님 처음 뵙겠습니다. 어머, 실물이 훨씬 젊어 보이시네요"
"진짜 구청장님이 맞습니까? 직원이 대신 앉아 있는 거 아니고요?"
지난해 9월부터 매주 금요일 해운대구청 1층 민원실에서는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구청장이 민원실에 책상을 두고 대화를 원하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OK! 공감 구청장실 현장이다.
과연 매주 주민들이 찾아올까, 반신반의하며 시작한 OK! 공감 구청장실(이하 구청장실)이 지난 7월 31일 현재 437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처리했다.
자신을 도와준 공무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방문한 주민도 있고, 공무원의 일처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 찾아오는 주민도 있었다.
혼자 방문한 주민이 있는가 하면 40~50명이 단체로 방문하기도 했다. 15세 재송여중 학생들도 구청장실 문을 두드렸고, 92세 어르신도 찾아왔다.
특히, 재송여중 학생들은 학교 주변 환경 개선을 건의하기 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까지 들고 와 열성적으로 설명했다. 해운대 주민으로서의 몫을 어른 못지않게 야무지게 하고 돌아갔다.
구청장실은 구청장에게 하소연하고 싶은데, 구청장 만나기가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민선7기 시작과 함께 문을 열었다.
접수된 건의사항은 즉시 개선을 원칙으로 처리하고 현장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구청장이 직접 발로 뛰며 해결에 나서고 있다.
한 신축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권 보장을 요청하자 구청장은 입주 예정자 80여 명과 함께 초등학교까지 걸었다.
"제가 걸어보니 주민들이 우려하는 위험을 절감했습니다. 인도가 없는 통행로 구간에 일방 통행로를 만들어 달라고 경찰에 요청했습니다. 요구가 수용되면 보도블록으로 인도를 만들겠습니다"라고 구청장은 말했다. 이에 해운대경찰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내용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아파트 층간 소음 문제의 해결을 건의하기도 하고 이웃에 정신질환자가 거주해 불안하다는 심정을 전하기도 한다.
주민들의 요구에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주민들은 구청장이 직접 자신의 하소연을 들어주었다는 사실 자체를 특별하게 여기고 마음의 짐을 덜고 돌아가기도 한다.
OK! 공감 구청장실은 지난해 9월 7일 시작해 올해 7월 31일 기준 37회를 운영했다. 총 437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접수해 매회 평균 12건의 건의사항을 처리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교통 관련 건의가 가장 많았다. 전체 437건 중 89건으로 20%를 차지했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련 건의사항이 66건(15%)이었다. 행정, 환경, 복지 관련 건의사항이 뒤를 이었다.
교통 분야는 도로보수, 불법주정차,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건의가 많았고, 공통주택 분야는 아파트 관리와 분양, 입주에 관한 내용이 대다수였다. 행정 분야는 각종 인허가 관련, 환경 분야는 공사, 소음에 관한 내용이 많았다.
앞으로도 OK! 공감 구청장실은 첫째~넷째 금요일, 오전 10~12시 오후 2~4시 하루 4시간, 해운대구청 1층 민원실에서 변함없이 문을 열고 주민과의 만남을 이어갈 것이다.
주민 누구나 방문해 생활에 불편한 점이나 어려운 점, 구정 발전에 대한 의견 등 어떤 내용이든지 구청장과 직접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다.
<행정지원과 749-4113>


***공감 구청장실, 구민의 신문고 되길

저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가정주부입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아파트 입주자대표를 맡게 되었습니다. 두 달 전, 우리 아파트의 현안에 대해 구청장께 상의를 드리기 위해 처음으로 구청을 방문하였습니다.
평범한 소시민으로 무척 떨리는 마음으로 구청장님을 만났습니다. 구청장님은 많은 민원 상담으로 피곤하실 법한데도 편안한 웃음으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무사히 상담을 마칠 수 있었고 두세 번 더 상담을 하였습니다.
사실 처음에 구청장님이 그 많은 일정 가운데 매주 금요일마다 거의 하루 전부를 구민들의 소리를 듣는 데 할애하는 것을 보고 너무 힘든 일을 하는 게 아닐까, 앞으로 계속 할 수 있을까 우려를 하였습니다.
구청장께서 이렇게 직접 민원 상담을 하시는 모습을 보고 옛 시대의 격쟁과 신문고라는 제도가 떠올랐습니다.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어려움을 최대한 해결해 주려는 태도가 진정한 목민관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OK! 공감 구청장실과 같은 제도를 통해 해운대구민의 사소한 이야기에도 관심 가져주셔서 해운대구민의 모든 고민거리가 사라져 모두가 행복해지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정순희

구청장이 직접 민원 해결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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