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카페에 일회용 빈 컵 반납하세요
| 작성자 | 소통협력과 | 작성일 | 2020.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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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구남로 카페 30여 곳 환경보호 동참 해운대구는 거리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일회용 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에서 처음으로 테이크 아웃 빈 컵 받아주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마시고 난 일회용 테이크 아웃 빈 컵을 구입한 카페와 상관없이 받아주는 이 운동은 최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펼쳐져 더욱 의미가 크다. 해운대구의 사업 취지를 이해하고 동참한 카페는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주변 1층에 자리한 카페 30여 곳이다. 환경보호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흔쾌히 이 운동에 참여했다. 해운대구는 참여 카페에 감사의 뜻으로 손 소독제와 종이빨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페 주인 정해림 씨는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고,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해운대의 보다 나은 환경을 위해 이 운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회수된 테이크 아웃 빈 컵은 함께 모아 분리배출한다"고 말했다. 음료가 남겨진 채로 아무 곳에나 버려진 테이크 아웃 음료 컵은 음료가 흘러나와 불쾌함을 유발하고 분리수거가 되지 않을 경우 재활용도 불가능하다. 이 운동이 활성화되면 쾌적한 환경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테이크 아웃 빈 컵 받아주기 운동은 세계적인 관광지 해운대를 쾌적한 도시로 만들어가는 어메니티 사업의 일환으로 펼치고 있다. 시범지역의 모니터링을 통한 보완과 홍보를 거쳐 해운대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연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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