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걱정 없는 스마일 해운대
| 작성자 | 소통협력과 | 작성일 | 2020.0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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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과 함께 공적 수제마스크 공급프로젝트 추진 해운대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월 24일 사회적기업 에코인블랭크(대표 신종석)와 지역 내 자원을 이용해 마스크를 생산하는 사업인 공적 수제 마스크 공급프로젝트, 스마일 해운대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 그 첫 사업으로 지난달 만 3~8세용 필터교체형 어린이 면 마스크 2만 여 장을 만들어 해운대 지역에 배포했다. 생산된 어린이 마스크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스마일 그림이 새겨져 있다. 이를 통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어린이들에게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어루만지는 사회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마스크 제작 인건비와 재료비는 해운대구가 지원하고, 에코인블랭크가 마스크 원단, 도안, 부자재 등을 조달한다. 마스크 제작은 지역의 경력단절여성 6명이 참여해 매일 1천~1천3백여 장을 만들었다. 앞으로 공적 수제 마스크 공급프로젝트는 지역의 많은 인적자원과 사회적자본을 연결하는 또 다른 도시재생의 한 부분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에코인블랭크 외에 옷수선가게를 운영하는 솜씨 좋은 사장님들도 참여해 지역 내 환경미화원, 폐지수거 어르신들을 위한 마스크도 제작한다. 이와 함께 손바느질이나 재봉틀로 직접 마스크를 만들고 싶은 주민들을 위한 동영상도 제작된다. 마스크제작 동영상은 구청 홈페이지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신종석 에코블랭크 대표는 "스마일 마스크는 우리 지역의 어린이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만들어져 더욱 의미가 있다"며 "스마일 마스크 제작은 지역의 공적 마스크를 자체 수급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지역의 사회적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고 해결방법을 고민한 지자체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수연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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