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밀려온 해초야 물렀거라
작성자 | 소통협력과 | 작성일 | 2019.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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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 활용한 처리법 고안 시간·인력 대폭 절감 해운대구는 해마다 태풍 여파로 백사장에 밀려온 해초 처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7~8월 두 달 동안 452t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41t보다 3배 이상 많은 해초가 백사장을 뒤덮었다. 여름철에는 냄새와 벌레가 생길 수 있어 많은 인력을 투입해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애쓰지만 수백t을 처리하는데 며칠이 걸리기 일쑤다. 이에 시간과 인력 투입은 줄이고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특별 제작한 가로 세로 3m×3m의 그물을 활용한 처리법을 고안했다. 포크레인이나 트랙터로 해초를 한꺼번에 그물에 쓸어 담아 그대로 쓰레기장으로 옮길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다. 기존 방법은 사람이 일일이 마대자루에 담아 차량으로 옮겨 실어야 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해초 10t을 수거하는데 사람이 할 경우 2시간이 걸리는데 그물 활용 처리법은 20분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인력과 예산 절감은 물론 PE 재질의 마대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환경오염도 줄이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해운대구는 이 방법을 적극 활용해 쾌적한 해수욕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자원순환과 749-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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