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행복한 삶 지원 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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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0.03.14

반여1동 선수촌로
기초재활서비스부터
직업적응훈련까지

해운대구는 장애인의 행복한 삶과 하나 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월 29일 반여1동(선수촌로207번길 81)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해운대구 장애인복지관을 개관했다.
새로 지어진 건물이라 깨끗하고 쾌적하다. 3층 신체기능 증진실과 다목적 강당에 다양한 운동기구가 있어 요가, 탁구, 배드민턴, 난타 등의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전망 좋고, 햇볕도 잘 드는 4층 식당은 음식 맛도 좋아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 같았다. 휠체어를 타고 바로 앉아 식사할 수 있도록 높이가 조절되는 전동테이블을 갖추고 있어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데 매우 편리하다.
따뜻한 식사와 체력을 단련하고 재활을 돕는 교육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함께하고 장애인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열리고 있다.
손으로 대화하는 수어교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손 언어를 배울 수 있으며, 반여동 거주 장애인 세대나 홀몸 어르신 세대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까지 이불 등 무료 세탁서비스를 신청하면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여성 장애인을 위한 네일아트 교실과 스마트폰 활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 인기라고 한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 중 새롭게 준비 중인 청년 장애인의 꿈과 희망, 행복, 미래를 다담은 펫샵이 눈길을 끈다.
오는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차상위나 기초생활수급자 중 19~39세 청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적응훈련을 진행한다.
반려동물관리사, 바리스타, 제과제빵, 요리 등 직업훈련을 통해 펫카페 사업장 공동창업 또는 취업 등을 도울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521-5200)로 문의하면 된다.
/최혜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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