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만 위대한 우리 모두가 영웅 - 함께 이겨내요 동네마다 기부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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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0.04.02

○…우1동 해운대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박숙자)은 3월 16일 107만 원 상당의 사랑의 반찬 36세트를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물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36가구에 지원했다. 익명의 주민이 3월 7일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현금10만 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이웃을 위해 써 달라는 기부자의 마음을 담아 장애인복지시설에 손소독제 12개를 전달했다.
○…좌2동 익명의 주민이 3월 9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요즘 마스크 때문에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힘든 이웃들을 위해 이 돈을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흰 봉투를 건넸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성함과 연락처를 물었으나, 적은 금액이라 미안하다며 익명으로 기부처리하라고 손사래를 쳤다. 해당 봉투에는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15만 원의 성금이 들어 있었다.
○…반여1동에 거주하는 이태인(5), 이다인(4) 어린이가 3월 12일 손소독제 100개를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 받은 성품은 꼭 필요한 곳에 배분될 수 있도록 해운대구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달됐다.
○…반여2·3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정귀애)는 3월 12일 반여2·3동 자율방역단에게 방역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라며 방역지원금을 전달했다.
○…반여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현옥)는 3월 19일부터 필터 교환형 면 마스크 500여 개를 손수 제작해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 배부했다.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각급단체원과 지역봉사자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면마스크 제작을 동에 건의해 마스크 제작 활동이 시작됐다.
○…반여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이지원),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화식)와 관내 재능기부 봉사자들은 3월 18~20일 500장의 면 마스크를 제작해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세탁해 재사용이 가능한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1장과 교체용 필터 3매를 넣은 마스크 세트를 1인당 3개씩 지원했다.
○…반송1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종민)는 3월 19일 석대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인근에 약국이 없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어르신들에게 마스크 79장을 전달했다.
○…반송2동 익명의 동전천사가 3월 16일 행정복지센터에 25만 1천 490원의 동전을 기탁했다. 지난해 연말에 이어 이번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했다. 동전천사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동전 상자를 민원 무인발급기 옆에 두고 사라졌다.
○…반송2동 주민 김초자 씨는 3월 1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2만여 원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부금은 부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됐다.
○…3월 12일 한 주민이 재송1동 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동전이 가득 찬 비닐봉지 두 개를 건넸다. 전달받은 비닐봉지에는 34만 원 가량이 들어 있었다. 기부자의 뜻에 따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재송1동의 또 다른 주민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 드렸으면 좋겠다"며 박스를 직원에게 전달하고 사라졌다. 박스 안에는 핫팩 40여 개와 공업용 마스크 20장이 들어있었다.
○…재송2동 한 주민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행정복지센터에 100만 원을 기부했다. 행정복지센터는 기부금으로 엔진 살수기를 구매해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활용했다.

평범하지만 위대한 우리 모두가 영웅 - 함께 이겨내요 동네마다 기부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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