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위탁기관을 가다 -진로교육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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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19.07.01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꿈을 찾는 곳

진로탐색·체험프로그램
적성검사·동아리 활동
찾아가는 진로특강까지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4층에 위치한 진로교육지원센터는 2015년 2월 15일 부산에서는 1호로 문을 열었다.
학생들이 시험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자유학기제를 지원하고, 학교와 직업체험을 연계하는 기능을 한다.
진로교육지원센터는 각 구마다 배치돼 있는데 해운대구는 타구에 비해 2~3배 많은 수의 학교가 있지만 동일한 규모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른 어려움은 있지만 주변의 여러 유용한 인프라를 잘 활용해 초·중·고 특성과 니즈(needs)에 맞춰 그 역할을 잘 수행해나가고 있다. 대학교, 전문가 집단,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연계하고 있다고.
센터는 매년 모든 학교에 각 학교 니즈에 맞는 맞춤 진로특강 수업을 지원한다. 전문 강사를 섭외해 학교에 직접 찾아가 콘서트, 강의, 현장체험 등을 통해 진로의 확장성을 요구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는 수업을 제안하기도 한다고.
학부모, 학생 개인의 무료 적성검사와 예약을 통해 전문성을 가진 직원과 개별 상담도 가능하다.
체험프로그램도 있어 잘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매년 3월에 모집하는 드림누리기자단은 방송분야에서 해운대신문 학생기자로까지 폭을 넓히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영상, 과학, 댄스, 창업 동아리 활동과 숲 체험도 가능한데, 이 중 해운대 특성이 반영된 영상 미디어 동아리 레디액션은 협약을 맺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지원을 받아 방송과 관련된 직업군을 탐색 체험해보고 매년 12월에는 직접 만든 영상물을 발표한다.
창업 메이커스와 Wi-Fi 모의 창업동아리는 청년 창업시대를 맞아 미래직업군에 대한 창업마인드를 육성하고 있다. 기업가 정신을 공부하고 수요, 공급에 따른 필요성을 연구하는 등 머리로만 구상했던 것을 실제 창업 리포트 작성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윤 추구보다 탄탄한 창업 마인드를 갖추고 틈새시장을 찾아 창업을 기획해보는 등 단순한 일회성 체험이 아닌 확장된 직업군도 살펴보고 학생 스스로 흥미와 적성을 찾아 다시 탐색하도록 동기부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처럼 센터는 개인이나 학교에서 필요성을 느끼지만 하기 힘든 진로탐색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오는 10월 1일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잔디밭에서 제3회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약 2천8백 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80여 개의 부스와 4개의 체험차량을 운영하는 대규모 박람회로 직업체험과 진로탐색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꼭 참여했으면 한다.
화~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 749-2934. dreamnuri.haeundae.go.kr
/황민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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