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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수호천사 있어 재송동은 별천지

정다운 이웃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19.11.15

별천지경로당 어르신들
낙엽 쓸고 쓰레기 줍고
느슨해진 운동기구 정비

재송동에 위치한 별천지 경로당(회장 안이섭)을 찾았다.
별천지 경로당 어르신들은 모두가 능동적인 삶을 살고 계셨다.
경로당 벽에 걸려있는 수준급 서예 작품은 최고령 회원인 94세 어르신의 작품이고, 80% 이상의 회원들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계셨다.
특히, 별천지 경로당 회원들로 구성된 한마음 수호천사 자원봉사클럽은 지난 7월부터 매월 2회 오전 10~12시 동네를 청소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장산체육공원과 약수터 등을 돌며 쓰레기를 줍거나 낙엽을 쓸고, 느슨해진 운동기구는 장비를 들고 와 단단하게 조여주고 페인트칠이 벗겨진 벤치는 덧칠하는 등 지역 환경정비에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도 매월 1일 동네를 돌며 전봇대에 붙여진 각종 홍보물을 제거하며, 앞으로는 인근 초등학교 등교시간 교통봉사와 우범 지역을 돌며 음주나 흡연을 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계도 활동을 펼쳐 멘토 역할도 할 계획이다.
별천지 공원에서 우두커니 세월만 바라보던 노인들을 위해 경로당을 만들었다는 안이섭 별천지 경로당 회장은 지난달 8일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장을 받았다.
노인들이 사회적 혜택만 받으며 경로당에서 시간만 보낸다는 사회적 인식에서 벗어나고 싶었다는 안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동 주민센터에 조금이나마 편히 다닐 수 있도록 차로 직접 데려다주는 봉사를 해오고 있다.
100세 시대, 지역사회를 함께 바라보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어르신들이 더욱 필요하다.
청결 환경정비는 노익장의 손으로라는 현수막을 내건 한마음 수호천사 자원봉사클럽 어르신들은 분명 늙음의 일반적인 상식을 뒤집는 당당한 세대임이 틀림없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잘 사는 것이 중요한 만큼 별천지 경로당 어르신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
/이길녀 명예기자

수호천사 있어 재송동은 별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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