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 만성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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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5.07.06

건강 적신호 적절한 치료를


한의원에서 만나는 흔한 증상 중 하나가 두통인데 뇌의 병변을 동반하지 않는 두통은 여성이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너무 많은데 뇌 자체의 병변이 있는 경우와 급성 전염병 등의 질병, 신경쇠약이나 히스테리 등 신경성, 외상이나 각종 약물에 의한 두통으로 나눌 수 있다.
만성 두통 환자들은 MRI 등 첨단 장비로 검사해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두통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뇌종양, 뇌출혈 같은 위험질환이 아닌지와 두통이 얼마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두통도 통증만 심한 경우와 머리속이 몽롱하며 두피에 감각이 둔한 증상이 오는 두풍증, 어지러움을 동반하는 두현증이 있고 증상이 두부 전체에 오는 것과 혹은 좌우한쪽으로 오는 편두통, 앞 이마부위의 통증인 전두통, 후두부위와 목덜미까지 연결돼 나타나는 후두부 동통 등으로 나눠 치료한다.
병의 원인이나 증상을 살펴 원인병을 치료하며 진통, 순기, 활혈시키는 약물을 사용하며 찬 성질의 냉성약을 많이 사용한다.
두피 지압법으로는 두통이 나타나는 부위 중 가장 아픈 부위를 손으로 눌러주는 방법이 있다.
만형자, 감국, 천궁, 박하 등의 약재를 차로 마시거나 말려서 베개 속에 넣어두면 머리도 맑아지고 은은한 향기로 기분이 상쾌해져 도움이 된다.
만성적인 두통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와 일상의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필요하므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여유롭게 행동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 이영자·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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