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 여름철 건강관리

null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5.08.04

생맥산 제호탕으로 여름을 건강하게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하지 이후 열병을 앓는 것을 서병이라고 했다.
노인층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땀샘이 감소하기 때문에 땀 배출량이 줄어 체온을 낮출 수 있는 능력과 탈수를 감지하는 능력 저항성 등이 떨어져 여름철 폭염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는 사람이나 체온조절기능이 발달되지 않은 영유아, 노약자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 야외에서 장시간 일하는 근로자나 지속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작업환경을 가진 경우와 신체가 비만한 경우도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실외 활동 전후에는 물을 많이 마시고 활동 중간 중간에 휴식을 취한다. 모자나 양산을 사용해 직사광선을 피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헐렁한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 마시면 좋은 대표적인 한방 음료수로는 생맥산과 제호탕이 있다.
생맥산은 맥문동, 인삼, 오미자를 2:1:1 비율로 배합해 끓여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마시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다.
인삼은 원기를 돕고 체력을 키워주고 맥문동은 몸속에 진액을 생기게 해주고, 오미자는 기운을 안으로 수렴시켜 땀을 그치게 하는 효능이 있다.
기운이 없고 갈증이 심한 사람에게도 여름철의 보기제로 큰 도움이 되며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는 사람은 황기를 인삼의 양만큼 넣어줘도 좋다.
제호탕은 옛날 임금님께서 신하들에게 하사하셨다는 여름철 음료수다. 오매 100g, 백단향가루 10g, 사인가루 4g, 초과가루 3g의 비율로 약제 가루가 섞일 정도로 꿀을 넣고 섞어서 약간 끓인 다음 밀폐용기나 병에 넣어 두었다가 생맥산 끓인 물에 타서 마시면 더위를 식히고 갈증을 없애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균형있는 식사와 적절한 운동,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를 5~8도 내외로 유지하고, 제철과일 섭취 등을 잘 실천하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영자·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첨부파일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1유형:출처표시 건강칼럼 - 여름철 건강관리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