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 변비, 치질로 악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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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5.06.04

변비는 불쾌감 뿐 아니라 방치하면 치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운동 부족,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 폭음, 폭식, 편식이라던지 변의를 과도하게 참는 사람, 물을 적게 마시는 사람, 섬유질 섭취가 적고 소화흡수율이 좋은 음식만 먹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치료 약제를 사용해서 일시적으로 증상을 해결하는 것보다 일상생활 조절, 식사요법, 배변훈련 등 생활요법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습관과 아침식사 후에는 꼭 화장실을 가는 등 바른 배변습관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신체 활동량 부족이 변비를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노인이나 다산부와 같이 복압을 증가시키는 힘이 약해진 경우 벽이나 침대 끝을 붙들고 변을 보는 것처럼 쭈그리고 앉았다가 발뒤꿈치를 마룻바닥에 붙인 채로 일어났다 앉았다 하는 운동을 계속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섬유소가 많은 채소, 과일, 현미, 잡곡밥 섭취를 늘리고 섬유질이 적은 육류나 가공육류, 고단백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변비 완화제와 관장의 남용은 정상적인 배변 운동을 저하시켜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서서히 약물이나 관장횟수를 줄여야 한다.
이러한 노력으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때는 원인이 찾아내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방에서는 허실 한열 등 증상이나 원인에 따라 하제 윤제 완화제 청열제 온보제 등의 약물치료와 침구치료 등을 적절하게 사용한다.
* 이영자·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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