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 중·고생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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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4.09.16

평생건강 주춧돌 잘 놓아야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신선한 초가을에는 한여름의 무더위로 소모된 인체의 면역력과 다가올 수능이나 겨울에 대비, 수험생을 비롯한 학생들의 체력을 길러주기에 좋은 시기다.
얼마 전 고3 학생이 어머니와 함께 내원하였다. 학생을 진맥하고 진찰한 결과 소화기계와 심장이 많이 약해진 심비허의 증상에 기운이 많이 울체되어 있는 상태였다.
이 학생은 시험기간 전의 체력관리도 중요하지만 시험이 끝난 후 평형이 깨어진 몸의 기능을 바로 잡아 주기 위해 계속적인 치료를 받을 것을 말씀드렸다.
해마다 중고생을 둔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체력과 집중력 등 지력을 돕기 위해 한의원으로 데려오는 경우가 많다. 대학입시나 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중·고등학생은 과중한 학습에 따른 스트레스, 체력 저하 등으로 무기력해지거나 분명치 않은 증상이나 질환으로 정신적, 신체적 불균형을 초래하기 쉽다.
건강식품이나 영양제를 섭취하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별 효과 없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때는 허약한 학생들의 체력을 보강시켜주고 기억력, 이해력, 집중력을 올려줄 수 있는 약물치료를 체질이나 증상 원인을 고려해 이뤄져야 한다.
특히 중·고등학생 시기인 청소년기는 일생의 성장과 건강을 좌우하는 주춧돌을 놓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과중한 학습 부담이나 영양 불균형으로 성장이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게 잘 관리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영자·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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