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분들 시끄러워요 (해운대 인문학 도서관 어린이실(2층) )
| 작성자 | 이O원 | 작성일 | 2021.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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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어린이 도서관 중에서 제일 깨끗하고 분위기가 좋아서 상당히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녁 늦게 8시까지도 이용하기도 합니다. 반여동에 인문학도서관 2층 어린이실에서 자녀와 함께 책을 읽습니다. 어린이 도서관 특징 상 아이들이 와서 부모에게 질문도 하고 하기 때문에, 어른 도서관처럼 조용할 순 없고 어린이 도서곤 특징 상 그 정도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른 곳에 직원 분들이 같이 있는 어린이 도서관과 비교하여도 직원들이 전화받고, 서로 얘기하는 소리에 전혀 조심성이 없습니다. 전화도 세금계산서 내용이 많은데 정말 아무 꺼리낌없이 그렇게 크게 받아야 하나요? 개인적인 잡담이었어요. 5,6미터 떨어진 곳에 있어도 들리는 야구얘기, 손아섭얘기, 부산 시장~~ 도미노 피자 쿠폰 이야기...... 다 들려요. 조용한 곳에서 조심성없이 서로 이야기하는 것이 옆에서 책 읽는 곳에선 얼마나 거슬리고 방해가 되는지 모르시는건지... 퇴근하고 가시는 분이 남아있는 분께 인사하고 웃으면서 하는것도 회사도 아니고 도서관인데 그렇게 일상대화처럼 해도 되는것인지.. 서로 웃고 장난치고.. 제가 기분나쁜것은 조심하는, 소근소근 그런 태도가 없는것이 너무 기분나빴어요. *어린이 도서관 어수선한거 너무 익숙하고, 평소 전혀 예민하지 않아요. 직원분이 스스로 목소리가 큰지를 모르는거 같아요. 오히려 대출 잘 못하는 학생 너무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시고 책도 금방금방 정리하고 열심히 하는거 같았어요. 아무튼 정말 조심해 주세요. 확 고함지르는 것도 아니고 직원들 잡담소리에(전혀 도서관인거 눈치 안보는게 더 이상했음) 너무 집중 안되어서 책을 보는데 같은 줄을 몇번이나 읽었어요. 너무 거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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