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강좌 개설을 부탁드립니다.
| 작성자 | 박해훈 | 작성일 | 2019.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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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와 많은 분들이 여러가지 업무에 수고많으리라고 생각합니다만, 한가지 요청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이번에 개설한 좌4동 문화센터 2층에는 당구장과 탁구장이 개설되어 있읍니다. 좌4동에 살고 있는 한 주민으로서 탁구를 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현재까지 총4번 (오후 3번, 오전 1번)이나 그곳에 가보았지만 당구장은 한두 테이블이 사용되고 있었으나, 탁구장은 아무도 사용하지 않은 채로 활성화되지 않고 있었읍니다. 탁구같은 실기를 배워서 운동하려면 다른 곳에서 미리 배우고 나서 가든가, 이미 배운 경험이 있는 사람은 거기 가서 칠 수 있겠지요. 처음 배우는 사람한테는 그런 기회가 사실상 없는 셈이지요. 그리고 잘 모르는 사람과 언제 어떻게 연락해서 모여 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오늘날은 한국이 잘살아 사람들은 무엇이라도 배울 수 있겠지만, (퇴직한 사람으로서) 예전의 어려웠던 시기의 사람들은 먹고 사는데 바빠서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가 거의 없었지요. 탁구를 남들이 치는 것을 보고 어깨넘어로 배워 대충 치다가, 탁구 레슨을 코치 선생한테 처음 받은 것도 (퇴직 후) 주민센터(좌1동)에서였읍니다. 등록인원이 한정되다 보니 매 분기(3개월)마다 사람이 많아 등록하지 못하면, 다른 동에 가서 등록하든가 거기도 등록하지 못하면, 재송동에 있는 노인복지관에 가서 등록하여 (편도 30분 이상, 버스타고 가서, 1주일에 2번) 탁구치기도 하였고, 그래도 자리가 없을 때는 대기자로 몇달 쉬고 다시 등록하여 치기도 하였읍니다. 좌4동 문화센터의 탁구장을 활성화시키는 한 방법으로 탁구강좌를 개설해주면, 처음 배우는 사람도 재미를 붙여 이용할 수 있을 것이고, 다른 사람들 또한 그 사용시설이나 사람들이 탁구치고 있다는 것이 홍보되어 새로 지은 시설물의 탁구장 시설의 활용가치가 높아진다고 봅니다. 1주일 오전 오후 총 시간 중에서 다른 곳과 같이 (초급반, 중급반 해도 하루 2시간) 월화수목금 중 2일 이외의 나머지 시간에는 일반 대중에게 개방되어 사용하는데, 별다른 불편이 없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여러 가지 업무에 바쁘시겠지만, 좌4동 문화센터의 탁구강좌 개설을 고려해주길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날들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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