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늘배움 아카데미 이어령교수 초청강연회에 많은 관심과 애정의 마음을 담아주셔서 깊은 감사드리며 “마음의 별”님께서 올리신 글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문화회관 1층 중앙에 마련된 내빈석중 앞줄 2줄은 내빈석이 있고, 3열에서 6열까지는 인근 A호텔 직원들의 소양교육 요청(단체신청)이 있어 별도로 마련된 지정석 자리였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저희 평생학습과에서는 이어령교수가 워낙 정평있는 강사로 많은 전화문의도 있었고 참석 인파가 많을 것을 예상해서 단체신청에 대한 별도의 자리를 마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야 강사도 힘이 나고 준비한 저희도 힘을 얻고 참석한 주민들도 더 신명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양한 루트로 홍보를 추진했습니다. 우선 해운대 늘배움 홈페이지 회원가입 및 신청접수를 받았고, 지역케이블TV 스팟광고물 송출, 부산일보, 국제신문, KBS, MBC, 해운대신문, 신도시신문 홍보, 기관단체 및 문화예술단체원 등 1300여명에게 초청장 발송, 관내 250세대 이상 아파트를 직접 방문하여 공문 및 엘리베이터 라인별 홍보물 부착을 의뢰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들 중 단체 신청은 한 건으로 이를 수용하여 별도로 좌석을 배정하여 표기하였는데 표기상 지정석으로 표기해야 할 것을 내빈석으로 잘못 표기하여 주민들에게 혼란과 피해를 드린 점, 그리고 주민들을 위해 깊이 있게 고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향후 제2강부터는 등록된 회원에 대하여는 지정석을 운영할 계획이며, 단체 관람시 단체상호를 표기하여 참여주민의 이해를 돕도록 노력하겠습니니다. 또한, 지적해 주신 문제점을 거울삼아 향후 적극 보완할 것을 약속드리오니 깊이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음의별 님의 글]----------------------------

어제 이어령 교수의 강의를 잘듣고 온 회원입니다.

그동안 해운대구에서 늦은 감이 없지않앗던 문회회관 이 개관한지라,

한껏 부푼맘으로 갓었지요. 또한 초대강의가 이어령 교수강의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