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해리단길 카페골목

부산 해운대구 우동 510-7 일원

처음 길 이름은 해운대구의 경리단길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해리단길은 해운대 도시철도역 4번 출구에서 옛 해운대 기차역 뒤편 기찻길을 건너서부터 시작된다. 좁은 도로를 따라 다양하고 개성의 카페와 음식점들이 속속 생겨나면서 해운대의 떠오르는 명소로 자리매김하였으며 골목길 담벼락에 그려진 위트 넘치는 벽화를 비롯해 자유로운 거리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사진 찍기 좋은 아기자기한 외관의 카페와 식당, 색다른 기념품을 판매하는 소품 가게,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가득한 관광명소이다.

3.해운대 솔밭예술마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1로 17번길 15-14

과거 일제강점기 무렵 해운대역에서 일하던 철도 노동자들이 천막을 치고 살던 곳으로 200~300년된 소나무가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한 때 개발의 바람과 함께 상당수의 소나무가 베어질 위기에 처한 적이 있었지만, 해운대구청에서 소나무를 보호하고 시민들에게는 휴식 공간을,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창작공예 공방으로 조성하여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솔밭예술마을은 해운대의 고층 건물 숲 사이의 아담한 쉼터 같은 느낌을 자아내는게 특징이며 작가들의 작품을 만드는 모습이나 완성된 작품을 볼 수 있고 원데이 클래스와 같은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4.해변 산책길(해운대 그린레일웨이)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산76-2 일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해안선을 따라 걷는 도심 산책로로, 그중 특히 미포~송정 구간은4.8km 거리로 수려한 해안 절경을 따라 광안대교, 달맞이, 마린시티 등 대표 관광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국적인 포토 스팟으로 유명하다. 산책길 옆으로 지나다니는 해별열차와 스카이캡슐은 자연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자연과 사물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뤄낸다.

5.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산3-9

미포에서 출발해 송정까지 이어지는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의 중간쯤에 자리한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는 해수면으로부터 20m 높이, 72.5m 길이로 바다를 향해 쭉 뻗어있다. 전망대 끝자락에는 반달 모양의 투명바닥으로 되어있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아슬아슬함을 느낄 수 있다. 전망대 바로 앞에서부터 해상등대까지 가지런히 늘어선 5개의 암초인 다릿돌을 바라보며 청사포의 수려한 해안 경관과 일출과 일몰이 자아내는 황홀한 자연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6.더베이 101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동백로 52

더베이101은 해운대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종합 식음료 시설과 해양레저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마린시티의 마천루의 불빛들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야경으로 많은 관광객 찾는 야경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1층은 피쉬 앤 칩스와 맥주 등을 파는 카페와 야외테라스를 갖추고 있고, 2층에는 한우 등심 전문 식당과 스테이크, 브런치, 파스타, 피자 등의 음식점이 있으며, 부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들을 판매하는 편집샵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