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에서 - 급성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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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4.12.08

움직임 둔한 겨울철 허리통증 조심


움직임이 둔해지는 겨울철 주의해야 하는 급성디스크는 무리한 운동, 갑작스러운 충격 등으로 디스크가 갑자기 뒤로 밀려 나와 심각한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시간이 지나면 점차 허리에서 엉덩이로 통증이 내려오고 하지부 방사통이 나타난다. 평소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허리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 노화로 인해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는 중장년층에서 발병 위험성이 높다.
진단에 필요한 검사로는 신경근검사와 단순 X-ray, 척추 조영술이나 C-T, MRI 같은 영상진단이 주로 사용된다.
치료를 위해 충분히 쉬는 것이 좋다. 추간판의 압력은 누워있을 때 가장 낮기 때문에 2~6주간 안정을 취하면 빠져나왔던 디스크가 다시 들어갈 수 있다. 구체적인 휴식기간은 대개 다리가 저린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다.
그런데 아무리 휴식을 해도 안 나을 땐 수술을 해야 한다.
수술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수술을 변형시킨 치료 방법으로 칼을 대지 않는 디스크 치료법인 디스크 내 레이저 열 치료술이 있다.
레이저 열 치료술은 국소마취 하에서 영상장치를 이용, 디스크가 발생한 허리뼈 마디 사이에 주사바늘을 꽂은 다음 이 주사바늘 내로 가는 레이저 선을 밀어 넣는다.
그 다음 디스크 내벽을 타고 돌아서 디스크가 터진 부위에 레이저 열선을 위치시킨 다음 레이저 열을 가함으로써 터진 디스크를 지져 더이상의 진행을 막고 원래 모습으로 복원시킨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아침에 일어나면 가벼운 맨손체조나 앉은 자세에서 허리를 쭉 펴는 운동을 10초간 반복적으로 12번씩 매일 하는 것이 좋다.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린다든지 허리를 비틀거나 나쁜 자세로 오래 앉아 작업하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걷기운동도 좋은 예방법 중 하나다.
* 권오영·효성시티병원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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