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 산후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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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5.02.06

산후풍 쉽게 여기지 마세요


얼마 전 무릎과 허리, 발목 부위의 통증 때문에 내원한 30대 초반의 여성 환자가 있었다.
아이를 출산한 지 한 달이 되었다는 그 분은 모유 수유 중이었다. 정형외과 X-ray상에는 큰 문제가 없어 나아지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통증이 3~4주를 넘긴 상태였다.
산후풍이라고도 하는 산후 후유증은 출산이나 유산 후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을 말한다. 임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질환으로 산후에는 일정한 기간 동안 올바른 산후조리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바른 산후조리방법은 산후 100일 정도 과로를 피하면서 정신적으로 안정을 취해야 한다.
출산 직후에는 찬 음식과 딱딱한 음식을 피하고 찬물이나 찬바람 등 풍한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주는 것이 좋다.
산모가 거처하는 방은 따뜻해야 하나 지나치게 땀이 많이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무거운 물건이나 손빨래 등 관절에 무리가 가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유산을 했을 때도 경우에 따라서 정상분만보다 몸에 미치는 손상이 훨씬 크므로 반드시 조리해야 한다.
치료는 빨리 할수록 치료기간이 단축돼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때는 후유증으로 평생을 고생할 수 있으므로 산후 후유증은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허약해진 기능을 도우고 어혈을 없애주며 혈기를 다스리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 이영자·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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