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보다 자연 치아 살리기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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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0.03.14

몇 년 전부터 당일 임플란트나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등 신기술이 도입되면서 무분별하게 임플란트 시술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제 기능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되거나 상실된 경우가 아니라면 자연 치아를 살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치료해야 한다. 때문에 발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정밀 검사를 바탕으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충치는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초기에는 불소 도포를 하거나 양치질 관리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충치가 치아 뿌리까지 진행돼 신경이 손상되면 신경 치료를 해야 한다.
만약 신경 치료 후에도 통증과 증상이 계속되면 치근단수술이나 치아를 뽑아낸 후 염증을 제거하고 다시 심는 치아재식술을 이용한다.
흔히 신경 치료를 치아에 내리는 사망선고라 표현하지만, 치아를 뽑아내지 않고 감염된 조직과 염증만 제거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점에서 자연 치아를 살리는 치료라고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연 치아를 살리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평소 구강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하루 세 번 올바른 양치질로 구강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칫솔이 잘 닿지 않는 치아 사이는 치실이나 치간 칫솔로 관리해야 한다.
또한, 충치가 진행될수록 치료 범위가 넓어지면서 경제적인 부담도 늘어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센텀오딧세이치과 장석민 원장은 "치료시기를 놓쳐서 자연 치아를 상실했을 경우에만 임플란트 시술을 권장하고 있다"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만 65세 이상 국민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를 대상으로 평생 2개에 한해 임플란트 치료비용의 70%를 국가에서 지원해주고 있어 시술을 선호하는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임플란트를 오랫동안 튼튼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시술을 담당하는 치과의사의 경험과 시술 노하우, 치과 사후관리 시스템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플란트보다 자연 치아 살리기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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