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여도 좋고 어울려도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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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0.03.14

1인 가구 소통공간
공감제작소 19통 3반
반여사회복지관 3층

반여종합사회복지관(반여2동, 재반로226번길 13-73) 3층에 위치한 반여동 주민생활 공유 공간 공감제작소 19통 3반을 찾았다.
이곳은 1인 가구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속적인 이웃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해운대구 고독사 예방 123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인 가구가 이웃 공동체와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영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1인 가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1인 가구 맞춤형 생활 편의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부는 세련되면서도 포근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가 여느 카페와 다름없다. 커피머신과 공유 냉장고가 있다. 나만을 위한 카페인가 싶을 정도로 차 한잔하면서 머리를 식힐 수 있는 편한 느낌을 준다.
복지관 내 여러 공유 공간이 있지만 이곳은 특별히 1인 가구를 위한 공간이다.
혼밥 혼술에 익숙한 1인 가구원이라도 여기에서만큼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이다. 이에 사랑방 느낌을 담아 19통 3반이라는 정감 있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지난해는 참여자들이 전문강사와 함께 목공으로 DIY소품을 함께 만들고, 옥상 텃밭에서 채소를 재배해 서로 나눴다.
공유부엌에서 만든 반찬을 냉장고에 두고 필요할 때 가져다 먹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프로그램 때문에 만났다 흩어지는 것이 아니라 소통하고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형성해 서로가 서로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는 공간이 되도록 공감제작소 19통 3반은 모두의 공유 거실을 지향한다.
가끔은 혼자서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문을 항상 열어둔다. 혼자 멍 때리거나 커피 한잔하며 책을 읽어도 좋다. 함께 모여 다과를 즐기며 영화를 보고, 하고 싶었던 취미활동도 할 수 있는 곳. 반찬을 만들거나 텃밭을 가꾸며 같이 활동하고 서로 나누는 이곳이 바로 공감제작소 19통 3반이다.
반여동 1인 가구(청년, 중장년층)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 평일 오전 10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개방. 784-0552~4.
/황민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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