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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감성·낭만 더한 새로운 달맞이길

정다운 이웃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19.07.01

계절마다 다른 꽃길
달·토끼 조명까지

해운대의 명소 달맞이길은 해운대해수욕장을 지나 송정해수욕장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입구부터 벚나무가 길을 따라 이어지고 바닷가 쪽으로는 송림이 울창해 트레킹하기에 좋은 길이다.
걷기 좋고 경치 좋은, 감성이 살아나는 산책로인 달맞이길에 꽃길이 조성돼 더욱 아름답고 멋진 경관을 보여주고 있었다. 꽃을 보며 걸으면서 일상의 피로를 날리고 힐링할 수 있을 것 같다.
해월정에서 어울마당으로 가는 오솔길에는 수국이 한창이다. 이 계절에 피는 수국은 꽃이 풍성하고 색감이 아름다워 산책하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꽃잔디와 털머위 등 각종 식물들이 어우러져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산책로가 해송교 일원까지 이어진다.
봄 벚꽃으로 시작해 각 계절마다 꽃잔디, 수국, 꽃무릇, 수선화로 이어지는 다양한 꽃길을 걸을 수 있게 된다고. 산책하다 포토존을 만나면 다양한 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남길 수 있다.
해월정 앞에는 달 모양으로 된 LED 조명 벤치가 설치돼 있다. 경관조명의 기능은 물론, 달 모양이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을 주는 듯하다. 달맞이길에서의 추억거리를 만드는 데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 같다. 어울마당 쪽 꽃길 진입부에는 달과 토끼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는 토끼모양의 조명도 있다.
해운대구는 기존에 있던 관광안내소와 광장 주변을 리모델링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달맞이길 진입로부터 오르막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밤하늘에 은하수를 보는 듯한 은하수 조명도 곧 완성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달맞이길은 이름처럼 서정적이고,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달래주는 낭만이 있는 산책로다.
가족과 함께 혹은 친구, 연인이 함께 걸으며 예쁜 꽃길과 조명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추억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최혜영 명예기자

감성·낭만 더한 새로운 달맞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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