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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소중히 빛나는 꿈이 담긴 커피 한 잔

정다운 이웃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19.08.13

꿈+블렌딩 카페 오픈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보건소·문화회관
경력단절여성 11명 근무

해운대구는 최근 좋은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꿈+블렌딩 카페를 세 군데 열었다. 이곳은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일자리형 카페다.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해운대구 보건소, 해운대문화회관에 위치한 꿈+블렌딩 카페는 바리스타 양성교육과 실습을 마친 경력단절 여성 11명이 근무하고 있다.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관광안내소 2층에 자리한 꿈+블렌딩은 핸드드립 커피 체험장(체험비 5천 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핸드드립은 커피를 내리는 과정도 재밌지만 같은 원두라도 누가 내리는지에 따라 맛이 다르다.
체험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창가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라인더로 원두를 갈고 있어서인지 달콤하고 고소한 향이 코끝을 즐겁게 만든다. 내린 커피를 서로 맛보면서 누가 더 맛있게 내렸는지 비교하며 수다를 떠는 모습이 창밖의 푸른 바다만큼 싱그럽다.
체험을 마친 박은주(중1동) 씨는 아이와 함께 다시 오고 싶다며 상큼한 미소를 건넸다. 감성이 물씬 풍기는 이곳에서 나만의 커피를 마셔 보는 건 어떨까.
해운대구 보건소 1층에 있는 꿈+블렌딩은 커피와 음료를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하고 있다. 마침 보건소를 방문하신 어르신이 차가운 음료를 주문하고 계셨다. 더운 여름, 방문객들이 좀 더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쉼터가 될 듯하다.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과 고운홀 사이에 있는 꿈+블렌딩은 공연이 있는 날에는 손님이 꽤 있는 편이다. 완성도 높은 공연과 좋은 로스팅 원두가 협업을 이뤄 커피 맛은 너무나 달큼하다. 공연이 없는 날도 사람들이 자주 들렀으면 좋겠다.
여기서 일하는 직원들의 마음은 그 누구보다 설렌다.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을 뒤로한 채 처음 시작하는 청춘들처럼 꿈을 꾸고 있다. 소중한 그들의 꿈이 빛날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꿈+블렌딩을 찾았으면 좋겠다.
/이길녀 명예기자

소중히 빛나는 꿈이 담긴 커피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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