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박종호는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와 전문사 과정, 그리고 파리 에꼴노르말을 졸업하였다.
국내외 유명 기타리스트들을 사사하고, 그들과 함께 연구하며 르네상스,바로크,현대 음악과 라틴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며 연주해왔으며, 독주 뿐만 아니라 앙상블 활동에도 관심을 두고 클래식 기타, 성악, 현악 앙상블, 국악기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였다.
최근에는 바이올린 이현웅, 비올라 조형국, 첼로 정광준과 함께 앙상블 솔리 판 투티(Ensemble Solo Fan Tutti), 기타리스트 배광수, 이노영, 이건화와 GRE Guitar Ensemble, 기타리스트 박윤우와 듀오를 결성하여 독주 외에도 활발한 연주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교에 출강중이다.
공연안내
이번 공연의 타이틀 프락투스(Fractus: 부서진 상태를 의미하는 라틴어)는 자기 유사성을 갖는 기하학적 구조를 뜻하는 프랙탈(Fractal)에서 시작됩니다. 바이스(Silvius Leopold Weiss), 폰세(Manuel Maria Ponce), 바흐(Johann Sebastian bach)의 연주를 통해 부서지고 갖춰지지 않은 것에서부터 온전하고 단단한 구조로 조형해 나갑니다. 그리고 브로워(Leo Brouwer)의 곡을 끝으로 새로운 시작을 위한 이 모든 것의 해체를 이야기 합니다.
한정된 시간 속에서 음악을 접하는 관객들은 연주자가 무엇을 표현하고,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자유로운 감상과 상상을 무한히 확장시켜 나갈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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