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여자에겐 최고의 약재 <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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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6.04.04

작약은 꽃의 색깔에 따라 백작약과 적작약으로 구분한다. 백작약은 혈을 보하고 신경을 완화하고 혈관을 수렴하는 효과가 있고 적작약은 기를 보하고 어혈을 풀어주는 작용이 있으므로 구별해 쓰는 것이 좋다.
작약은 보혈 강장제로 잘 쓰이며 복통이나 이질 신경통에도 사용하고 특히, 자궁질환 등 부인과 치료와 빈혈 등 혈허로 발생하는 혈액질환의 치료에 중요한 약재다.
여러 종류의 당 점액질 유기산과 미네랄이 함유돼 혈허로 발생하는 도한(수면 중에 나는 땀)이나 오래 지속되는 자궁출혈을 완화하는 수렴작용을 한다.
또한, 위산분비 억제작용과 방광의 운동능력 강화로 빈뇨를 제거하고 자궁이나 신장근육의 운동을 강화해 자궁이나 신장의 하수로 인한 요통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골격근과 소화관 경련을 억제해 복통을 완화하고 중추신경을 억제해 경련이나 진통을 진정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혈관근육의 운동능력을 강화하고 모세혈관의 혈소판 응고를 억제해 심장질환이나 중풍 등 뇌혈관 계통의 질환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먹는 법은 말린 것 그대로 사용하거나 볶아서 쓰는데 하루 8~12g을 우유컵 반 컵 정도가 되도록 달여 마시면 된다.
특히, 혈허로 생긴 빈혈에는 당귀나 천궁, 숙지황과 함께 달여 마셔도 좋다. 이와 같이 좋은 효능을 가진 약재이지만 반드시 한의사와 상의해 증상이나 체질, 병의 경중이나 만성 급성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
/이영자·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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