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이달의 주요 소식

한·아세안 참가국, 내 고향 베트남

이달의 주요 소식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19.09.11

메콩강의 풍요로움
이국적 풍광 자랑

저는 해운대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베트남어 통번역사로 일하고 있는 박혜진(팜티투템)입니다.
제 고향은 베트남 남서부 메콩강 삼각주에 있는 안장성입니다. 메콩강 지류인 띠엔강과 허우강이란 두 개의 강을 품어 물의 지역이라 불리며 수상가옥이나 수상시장도 유명합니다. 직접 경험해 보고 싶다면 수상마을인 랑베르를 찾아 볼만합니다.
농업의 중심지로 품질 좋은 쌀을 많이 생산하는 지역이자 설탕 제품이 유명한 지역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학교 마치기 무섭게 아빠를 따라 밭으로 나가 농사일을 도왔습니다. 밭에서 옥수수, 콩, 가지 등을 심고 과일은 망고, 바나나, 용안, 파파야를 심었습니다. 수확기에는 언니들과 옥수수를 따서 쪄먹거나 구워 먹기도 했으며 옥수수로 여러 가지 요리를 해 반찬으로 즐겨 먹기도 했습니다.
강에 가면 새우와 물고기를 쉽게 잡을 수 있어 마을 사람들은 물고기를 잡아 젓갈을 담그기도 하고 여러 종류의 물고기 요리를 즐겨 먹었습니다.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베트남의 번잡한 모습과 달리 제 고향은 아직 문명의 단맛을 모르는 순수한 아이들의 천국이자 한 무리 농군들이 초록 들판 사잇길을 걸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정겨운 도시입니다. 메콩강의 드넓은 풍요로움과 이국적인 자연풍경을 간직한 도시, 여유로움과 정을 느낄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제 고향 베트남 안장성입니다.
박혜진(팜티투템)

한·아세안 참가국, 내 고향 베트남

첨부파일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이용금지, 변경금지 한·아세안 참가국, 내 고향 베트남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목록

담당자 정보

  • 담당자 홍보협력과  조미숙
  • 문의처 051-749-4075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