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에서 - 위장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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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19.09.16
식습관 개선·스트레스 관리 중요 우리의 위장은 영양소를 흡수하고 에너지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이러한 위장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소화기능과 면역기능이 저하돼 전반적인 신체의 건강이 악화된다. 한 환자가 내시경 상에는 특이한 소견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소화불량과 복부팽만감 등으로 본원에서 치료중이다.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생긴 기능성 위장장애로 한약과 침구치료를 병행해 현재는 증상이 많이 호전됐다. 위와 같은 위장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하는데, 그 중의 하나가 급하게 빨리 먹는 식습관의 개선이다.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스트레스 관리 역시 중요한데, 스트레스는 교감신경계를 자극해 장의 운동능력을 떨어뜨려 소화능력을 저하시키므로 항상 여유 있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또 맵고 짠 음식의 섭취를 줄여주는 것이 좋다. 맵고 짠 음식은 위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잘 일으키고 위장관 운동을 담당하는 장의 근육을 긴장하게 하므로 위장장애를 유발 할 수 있다. 술과 담배도 위장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 과도한 음주습관은 위의 염증과 궤양을 일으키고 담배는 위점막의 재생을 막아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이러한 일상생활 속의 주의사항들을 잘 실천하면 위장질환이 많이 줄어들고, 치료효과도 좋아질 것이다. /이영자, 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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