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의회소식

의원칼럼 - 헌혈은 우리의 사랑이다(이상곤 의원, 재송1·2동)

의회소식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19.09.11

피를 나눈 형제, 피 같은… 이처럼 우리는 피라는 단어를 활용해 끈끈한 정과 인간관계를 표현한다.
매년 여름 휴가철과 방학이 되면 혈액 수급에 적신호가 켜진다. 다행히 10, 20대 청년층의 헌혈자 수는 늘어나고 있지만, 헌혈수급 구조가 청년층에 집중돼 있어 학생들의 휴식기간이 되면 바로 헌혈 비수기가 나타난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정한 적정 혈액보유량은 일평균 5일분이지만 보유한 전체 혈액량은 평균 4일치에도 못 미칠 때가 많다. 이에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하고, 헌혈이 일상화 돼야 할 것이다.
나도 어느새 헌혈 20여 회를 하고 있다. 학창시절 헌혈차에 올라 반 강제적으로 했던 헌혈이 아니라 내가 찾아가서 하는 헌혈은 필요한 사람에게 나의 사랑을 전할뿐 아니라 나 자신에게 뿌듯함과 봉사정신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헌혈은 16세에서 69세까지 가능하며,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유일무이한 방법이다. 혈액은 수입할 수도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는 생명존중과 나눔 사랑의 결정체라 볼 수 있다.
2015년 308만 명이던 헌혈자 수가 2018년에는 288만 명으로 감소했다. 이는 저출산·고령화라는 사회 전반적인 문제와 연결된다. 헌혈하는 청·장년층 인구는 줄고 있는데 혈액이 필요한 고령인구가 늘어나는 현상이 계속 될 것이다.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어렵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지속적으로 헌혈을 해줘야하며 헌혈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이 건강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나 또한 수혈을 받을 상황에 놓일 수 있기 때문에 저축과 같은 개념으로 볼 수 있다. 특히 해운대구는 다른 지자체와 다르게 구 차원의 헌혈 센터가 있다. 해운대구민의 관심이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자 이제 우리 함께 팔 걷어 볼까요?

첨부파일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이용금지, 변경금지 의원칼럼 - 헌혈은 우리의 사랑이다(이상곤 의원, 재송1·2동)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목록

담당자 정보

  • 담당자 홍보협력과  조미숙
  • 문의처 051-749-4075
방문자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