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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치매안심센터, 채소 키우며 마음에 위안을

문화∙생활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0.08.05

치매환자와 가족들
기억 채움 텃밭 경작
인지 향상·정서 위안

"상추, 깻잎, 쑥갓 키우며 마음에 위안을 얻어요"
해운대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6월 17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9주 과정으로 기억 채(菜)움 힐링 옥상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좌동 해운대구 보건소 옥상에서 진행되며, 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 20명과 가족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쌈 채소, 허브 재배를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고, 가족들에게는 정서적인 위안을 주고자 기획됐다.
해운대도시농부네트워크 소속 전문가가 지도에 나서며 ▲쌈 채소 이름 알기·모종 심기 ▲허브·식용꽃 심기, 지주대 세우기 ▲수확·카나페 만들기 ▲텃밭 작물관리·천연 방제액 뿌리기 ▲텃밭 이야기 나눔·봉선화 손톱 물들이기 등으로 진행한다.
참여 어르신들은 "아파트 생활을 하면서 채소 키울 기회가 없었는데 사람들과 어울려 농사를 지으니 즐겁다"며 "작물이 커가는 모습에 마음이 설렌다"고 텃밭 가꾸기의 즐거움과 기대감을 표현했다.
치매안심센터 오유정 작업치료사는 "흙을 만지고 채소를 키우는 시간이 치매어르신뿐 아니라 돌봄으로 지친 가족들에게 작지만 큰 위로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 환자 등록관리, 치료비 지원, 쉼터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749-0770.

치매안심센터, 채소 키우며 마음에 위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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