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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소식

의원칼럼 - 이상곤 의원(재송1·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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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19.10.29

나눌 수 있어 행복한 헌혈은 사랑이다

최근 흡혈귀라는 별명이 생겼다. 사람들을 만나면 헌혈하라고 재촉하는 바람에 붙은 별명이다.
전설의 고향에 나옴직한 구미호도 아닌데 헌혈에 대해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처음 한번이 힘들지 헌혈 한번하고 나면 두려움은 사라지고 뿌듯함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우리 몸속에 있는 혈액은 몸무게의 8%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비상시를 대비해 약 15% 정도의 여유분을 갖고 있다. 헌혈 자체가 이 여유분 중 일부이며, 이마저도 1~2일이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정상적인 혈액이 만들어진다. 오히려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면 건강한 혈액이 공급될 수 있다.
처음에 보통 전혈을 하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헌혈 방법으로서 적혈구, 백혈구, 혈장, 혈소판 등 혈액의 전체 성분을 모두 채혈하는 것이다. 320~400ml 정도의 혈액을 10~20분간 채혈한다.
헌혈의 조건은 남성은 50kg 이상, 여성은 45kg 이상의 체중, 만 16~69세, 수축기혈압 90~179mmHg, 이완기 100mmHg 미만, 체온 37.5℃ 이하이다. 헌혈한 혈액은 4개의 검체로 나뉘어져 B형 간염, C형 간염, 성인 림프구성 백혈병 바이러스, 에이즈, 말라리아와 간기능 검사를 거치고 ABO혈액형과 Rh혈액형 검사를 한 뒤 수혈용 혈액으로 분류된다.
헌혈의 큰 장점은 헌혈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헌혈 전에는 혈압검사와 혈액비중검사를 통해 건강한 혈액을 체크하고, 헌혈 후에는 혈액검사 결과를 메일이나 SNS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헌혈은 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며, 적혈구 생산을 자극해 지방간 축척과 간염 등으로 발생하는 염증 반응을 억제해 각종 간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해운대구민 여러분!
최근 특별히 복용하는 약이 없거나 아픈 곳이 없으면 당당히 헌혈에 도전해 보십시오.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 헌혈은 사랑입니다라는 헌혈의 집 입구의 문구가 생각나는 하루다. 이제는 흡혈귀라는 별명보다는 헌혈 전도사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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