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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주요 소식

국립 이건희 미술관 해운대가 왜 적격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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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1.07.05

해운대구청장에게 듣는다

○ 구청사를 이건희 미술관으로 내놓겠다고 밝혔는데?

삼성 이건희 회장 유족이 미술작품을 국가에 기부해 국민에게 돌려준 것과 마찬가지로 해운대구도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인 구청 신청사를 건립한 후 현 청사를 구민에게 돌려드릴 의무가 있다. 결국 삼성이 국민에게 미술작품을 기부한 것과 구가 청사를 구민에게 돌려드리는 것은 같은 의미다.
현재 해운대구민의 오랜 숙원인 재송 신청사 건립이 2024년 연말 완공을 목표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 중동 현 청사를 어떻게 잘 활용할지 고민해왔다.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ㆍ민간자문단 자문회의 개최 ▲활용계획수립 용역완료 ▲전국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으며, 이건희 미술관 소식에 전국 그 어느 곳보다 경쟁력 있는 해운대가 적격지라고 생각하여 유치전에 뛰어들게 됐다.

○ 다른 지자체에 비해 어떤 점이 좋은지

현 구청사는 해운대해수욕장과 가까운 곳에 있어 해운대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꼭 들러야할 관광중심지로 이곳에 이건희 미술관이 생기면 해운대 관광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어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것이다. 이건희 회장이 남긴 미술품을 온 국민, 나아가 세계인이 함께 나누고자 하는 본래 취지와도 가장 부합되는 장소라고 생각한다.
특히, 해운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도시로 부산시립미술관, 이우환 공간을 비롯해 한강 이남 최대의 갤러리 밀집지이자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국제컨벤션 행사가 일년내내 열리고 있다. 문화예술ㆍ관광 인프라가 풍부한 해운대에 이건희 미술관이 건립되면 큰 시너지를 가져와 부산이 미술도시로서 질적으로 고양되고 대한민국 전체의 문화 파워가 세질 것이 자명하다.

○ 어떤 방식으로 미술관을 유치할 계획인지?

전국 여러 지자체가 미술관 유치에 나섰지만 청사 자체를 내놓은 지자체는 우리 구가 유일하다. 부지 무상 제공뿐 아니라 필요하다면 예산을 편성해 지원하겠다. 유치 추진단을 꾸려 이건희 회장 유족을 만나고 문체부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 41만 해운대구민과 함께 미술관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 무엇보다 재송동 신청사 건립에도 박차를 가해 현 청사 활용 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최선을 다하겠다.

○ 미술관이 확정되면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는지

지금 구청 건물은 1981년 지어져 구민과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한 애환이 깃든 건물이다. 이건희 미술관 지역 유치라는 문화분권 선언이 지방분권·지역균형발전으로 이어지는 나비효과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수도권에 거주하지 않는 것이 문화향유의 기회박탈로 이어지지 않도록 문화·예술 분야의 자치분권이 강화돼야 한다. 지역에서도 문화예술을 평등하게 향유할 수 있어야만 비로소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다.

○ 이건희 미술관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나

해운대에서 열리는 빛축제와 모래축제의 경우 해마다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있다. 휴대전화 위치기반 빅데이터로 방문객을 집계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방문객 1인당 지출금액을 조사한 후 평균지출액을 산정하는 방식이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77일간 열린 해운대빛축제에 611만 5천여 명이 다녀갔고 방문객 소비지출 분석결과에 따른 경제파급효과가 5천 235억원에 달했다. 모래축제의 경우도 2019년 5일간 75만3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823억 3천여만 원이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두 축제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6천6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건희 미술관이 해운대에 건립되면 각종 축제, 행사 방문객과 여름철 피서객 등을 고려할 때 약 1조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지 않을까 추측한다.

국립 이건희 미술관 해운대가 왜 적격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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