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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주요 소식

해양레저특화사업 발전전략 모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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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2.10.06

발전전략 모색 세미나 개최
전문가 주민 열띤 공방

해운대구는 9월 26일 오후 4시 해운대문화회관에서 해양레저 메카 도약을 위한 해양레저특구 발전전략 모색 세미나를 개최했다.
컨벤션·영상·해양레저특구인 해운대구는 2009년 지식경제부로터 해양레저특구 및 사업자 지정고시를 받은 이후 10여 년 동안 4개 구역에 민자사업으로 해양레저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개 사업은 ▲송정 해양레저컨트롤하우스(송정마리나) ▲송정해수욕장 해양레저거점 ▲동백섬주변 해양레저기지(더베이101) ▲수영강변 계류장(센텀마리나파크)이다. 하지만 동백섬 더베이101 외 3개 사업장은 운영 중단 상태거나 현재까지 개장조차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레저특구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처음으로 민·관·학이 모인 자리로, 전문가의 날카로운 지적과 주민의 열띤 공방이 이어졌다.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들은 해양레저 사업의 공공성, 지역상생을 강조했으며, 관과 민간기업 각자 역할의 중요성과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등을 제언했다.
이재형 교수(한국해양대 해양스포츠학과)=개발은 쉬우나 개발 후가 문제다. 외국의 경우 20년 전부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설을 개발한다.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야 하며, 시설을 건립할 때 지역주민 이용 가능성 즉 공공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공공은 정책의 지속 추진을 위해 의지를 가져야 하고, 특화사업자는 이윤만 추구하지 말고 공공성이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
지삼업 명예교수(부경대학교 해양스포츠학과)=지식경제부 해양레저특구로 지정받았을 당시의 시설 본연의 내용에 충실하게 사업을 운영하기 바란다. 자연재해 부분은 민간사업자가 우선 대처하고 이후에 지자체가 지원해야 한다. 더베이101은 마리나 시설 재투자에 적극 나서야 하고, 동백섬마리나와 송정마리나를 살리려면 방파제가 필수인데 원칙적으로 사업자가 건립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김철우 교수(영산대학교 해양레저관광학과)=해운대구 특구조례가 2013년 제정된 이후 한번도 개정된 적이 없다. 활성화를 위해서는 규제 혁신이 필요하며,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관리, 개선이 필요하다. 특구로 지정된 만큼 사업자 중심의 규제 완화도 필요하다. 제대로 된 위원회, 자문 위원과 정례적·지속적인 규제완화 노력을 해야 한다. 공공 조직력, 전문성, 정책에 대한 지속성을 담보해야 활성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재빈 교수(동의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해운대 주민들은 관광지 거주로 교통 체증 등 피해를 겪고 있으나 혜택은 없다. 특화사업 추진 시 주민 등과 상생이 중요하며 연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송정은 서핑으로 특화되어 있으니 관이 정책적인 지원을 통해 강원도 양양으로부터 서핑메카 명성을 되찾아야 한다. 서핑 보드 인명구조단 서퍼 레스큐, 나이트 가드 도입도 검토해 보길 권한다.
구 관계자는 "해양레저는 미래 관광발전의 핵심 사업인 만큼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나온 지적과 발전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특화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런 논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광문화과 ☎051.749.5603

해양레저특화사업 발전전략 모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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