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창조도시 선진 시민의식 실천①

대한민국은 1910년 경술국치 후 망국의 폐허에서 부강한 국가를 건설했다. 시련을 이겨낸 100년을 지나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이 된 대한민국.  새로운 100년을 이끄는 힘은 글로벌 마인드(global mind), 즉 선진시민의식이다. 국민소득 2만불 달성과 풍부한 국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진정한 일류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도덕과 윤리를 회복하는 선진시민의식 함양과 선진시스템 구축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환경을 가진 해운대에서 우리가 제일 먼저 세계일류도시를 한번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글로벌 창조도시 해운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정했다.
선진화, 세계화, 창조화 3대전략으로 해운대 구민의 시민의식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고 해운대의 브랜드를 전 세계에 파급시켜 나가며 해운대를 세계 어느 도시보다도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구는 주민이 공감하고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선진시민의식함양 실천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천여 명의 주민들에게 버려야할 나쁜 습관, 지켜야할 미덕,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에티켓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우리 구민들이 꼭 고쳐야 할 잘못된 행동을 우선순위대로 답하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담배꽁초를 아무 곳에나 버린다(63.8%), 불법 주정차(60%), 쓰레기 무단투기(57.4%) 순으로 답했다.
세계에 내세울 수 있는 미덕을 우선순위로 답하라는 질문에는 어른을 공경한다(58.2%), 서로 돕는다(47.5%), 서로 양보한다(44.4%)를 꼽았다.
마지막으로 세계인과 소통하기 위한 글로벌 에티켓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공중질서 지키기(57.7%), 공공장소에서 떠들지 않기(50.9%), 건전한 음주문화 만들기(43.7%)의 순으로 응답했다.
그 외에도 청소년 예절교육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학교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며 이웃 알기와 배려하기 운동을 전개하자는 의견, 간판과 현수막을 정비하자는 주장도 있었다.
구는 이번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기초질서 지키기 ▲우리미덕 세우기 ▲세계인과 소통하기 3대 분야 12과제를 선정해 선진시민 실천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세계시민사회과 749-4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