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위탁기관을 가다 - 육아종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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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19.08.13

아이 키우기 좋은 따뜻한 생태육아공동체 실현

석대첨단산업단지 내
어린이집 놀이체험실
육아지원 프로그램 운영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따뜻한 생태육아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2018년 3월 29일 문을 열어 지역사회 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서 자리 잡아가고 있는 해운대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찾았다. 해운대구가 설립하고 한국생태교육연구소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센터는 석대첨단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생태 부모교육, 생태가정 전환컨설팅 등의 가정양육 지원과 기관 견학프로그램, 취약보육지원 및 상담, 어린이집 지원, 지역사회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며 생태육아공동체 문화를 확산시켜 신명나는 영유아, 아이살림 어린이집, 건강한 살림집, 아이를 함께 키우는 지역사회로 만드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1층은 해운대 아이랑 어린이집, 2층은 신명놀이마당(놀이체험실), 책사랑방(도서실), 아이누리쉼터, 수유실, 시간제 보육실, 3층은 다목적강당, 프로그램실, 아이살림밥상(식생활체험실), 4층에는 텃밭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2층 신명놀이마당은 아이들의 잃어버린 놀이와 아이다움을 되찾아 준다는 취지로 월별로 놀 거리를 달리해 새로운 놀잇감을 비치해 두고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7월의 놀 거리 주제는 소풍을 가요. 때마침 어린이집 유아들이 소풍을 즐기고 있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3층 아이살림 밥상은 아이들에게 유기농 제철 재료들로 세시절기에 따른 다양한 전통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4층 텃밭에서 식재료를 공수한다.
월 1회 이상 센터를 이용한다는 김민아 씨(송정해송어린이집 교사)는 "원에서 하는 놀이와 비슷한데도 원의 교구와 달라 아이들이 많이 흥미로워 하고 올 때마다 새롭게 즐기는 거 같아 멀리서 온 보람을 느낀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유미 씨(반여동)는 "부모교육, 생태부모워크숍, 부모-자녀체험 등을 이용하며 가정육아의 한계를 센터에서 채워 나갈 수 있었고, 아이에게 친구들과의 교감을 통해 사회성을 키워줄 수 있어 참 좋았다"며 "아이들의 오감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이 더 많이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선임 센터장은 "더 많은 부모님들이 센터의 공동육아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부모교육을 받으면 좋겠다. 아이를 양육하는 일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를 생태육아 공동체를 통해서 알아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용에 관한 사항은 해운대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ecohud.or.kr) 참고.
/최은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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