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여행 10가지 미션 - Haeundae 버킷 리스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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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19.04.05

달맞이언덕 카페에서 멍 때리기

누군가 동양의 몽마르트르라고 했던가. 가파른 언덕을 따라 카페와 갤러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달맞이고개를 오르다 보면 바다와 내가 하나 되는 듯 한 숨 막히는 순간과 마주하게 된다.
경치를 감상하며 천천히 걷다가 발길 닿는 대로 어느 카페에 들어선다. 카페 문을 열자 푸른 바다가 액자처럼 유리에 걸린다. 바다와 맞닿아 나 있는 창은 그 자체로 작품이 되고 향긋한 커피향까지 더해져 최고의 분위기를 낸다.
창밖으로 쏟아지는 햇살과 어우러져 반짝이는 바다, 줄지어 오종종 늘어선 카페들의 풍경은 일상에 매몰된 이를 위로해주는 기분마저 든다. 이곳에선 친구와 함께 브런치를 먹어도 즐겁고, 혼자 고독을 씹어도 좋다.
가끔 책이나 휴대폰에서 눈길을 거두고 커피를 홀짝이며 멍하니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그 순간이 힐링이니까.

*베이크하우스(051-744-5582)
문을 열자 쏟아져 들어오는 푸른 바다와 고소한 빵 냄새가 오감을 자극한다. 해월정 맞은편 복합 라이프 공간 에스플러스(S+) 4층에 위치한 베이크하우스는 전망 좋기로 유명한 카페다.
해운대 바다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테라스 자리에 앉아 바로 구워 나오는 빵을 맛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곳은 유기농 재료와 천연 발효종을 사용해 만든 30여 종의 빵을 만날 수 있다. 매장 안에 자리한 오픈키친을 통해 빵 굽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다.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쿠킹클래스도 열린다.

*듀스포레(051-746-5887)
달콤한 숲이란 뜻의 듀스포레는 이름처럼 달콤한 디저트로 유명한 곳이다. 달맞이 초입에 위치한 이곳은 주택가 사이에 있어 자칫 지나칠 수도 있는 소박한 카페다. 크고 화려한 카페는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를 보고 있노라면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든다. 단맛을 줄인 홈메이드 쿠키, 보들보들한 크레페, 정성 가득한 브런치까지 고른 메뉴마다 만족스럽다. 디저트뿐 아니라 바로 착즙해서 만든 신선한 착즙 주스도 인기. 블루베리 쉬폰, 마스카포네, 생크림으로 해운대 파도를 형상화한 해운대 바다 케이크도 오직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다.

출처 = 해운대 관광 가이드북 < 마이 리얼 해운대>


해운대 여행 10가지 미션 - Haeundae 버킷 리스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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