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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서민울리는 보이스 피싱 피해 막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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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1.10.01

# 엄마, 신분증 좀 찍어줘
8월 26일, BNK 부산은행 반송운봉영업소 로비매니저 박주현 씨(45)에게 한 분이 다가왔다.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되어 계좌와 인증서를 삭제하러 왔다며 도움을 요청한 고객은 딸과 나눈 메시지를 내보였다. 딸은 휴대전화를 분실해 임시폰으로 문자만 주고받을 수 있다며, 자신이 해결할 수 있으니 신분증과 카드 앞뒷면을 촬영해서 보내라는 내용이었다. 사기 수법임을 간파한 박 씨는 초조해하는 고객을 일단 안심시켰다. "엄마가 서툴러서 그래. 5분만 기다려줘"라는 메시지를 대신 보내고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 결혼할 사람이 이란 사람
8월 12일 오후, 로비매니저 박 씨는 10분째 대기 중인 고객에게 다가갔다. 어떤 용무로 왔는지 알려주면 좀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결혼할 사람이 이란 사람인데 한국으로 입국하려면 1천 8백만 원을 이란 당국에 입금해야 한다고 해서 돈을 보내러 왔다고 한다. 이란 당국에서 보낸 터무니없는 내용의 문서를 본 순간, 박 씨는 로맨스 스캠임을 확신했고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이미 한차례 입금했고, 추가로 1천 8백만 원을 송금하기 위해 신용대출을 받으러 온 30대 고객은 박 씨의 기지로 더 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
# 내 돈 내가 보내겠다는데
올해 2월, ATM기 앞에서 계속 통화하면서 안절부절못하는 50대 고객을 발견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임을 직감한 박 씨는 "내 돈 내가 알아서 보내는데 신경 쓸 필요없다"며 화를 내는 고객을 일단 진정시켰다. 끊임없이 걸려오는 전화와 문자를 확인해 보니 은행 사칭 대출사기 건이었다.
신속한 조치를 통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한 로비매니저 박주현 씨는 지난달 해운대경찰서장 표창장을 받았다.
고객의 소중한 재산보호를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박주현 씨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이길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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