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특색식품-아빠의 사랑 담은 빵 가게 가가대소
| 작성자 | 소통협력과 | 작성일 | 2019.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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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유기농 우리밀 국내산 유기농 재료로 구워낸 건강 빵·쿠키 100% 유기농 우리밀과 직접 개발한 자연발효종, 신선한 재료로 구워낸 빵과 쿠키의 고소하고 향긋한 냄새가 반기는 가가대소(대표 박성문)를 찾았다. 해운대 특색식품 유기농 쿠키 아빠와 소풍을 만드는 베이커리 공방 ㈜가가대소는 우1동에 자리해 있다. 가가대소란 소리 내어 한바탕 크게 웃는다는 뜻인데, 박성문 대표가 자신이 만든 빵과 쿠키를 먹고 집집마다 큰 웃음과 행복이 흘러넘치길 바라며 지은 이름이다. 건물 2층에 위치한 공장에서 빵과 쿠키를 만들어 아빠와 소풍이라는 이름으로 한살림,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등에 납품하고 1층에는 매장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우리밀에는 수입밀에 없는 복합다당류 단백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 인체 면역기능 증대와 노화방지 효능이 있다. 하지만 글루텐 성분이 부족해 빵을 만들기가 까다롭고 식감이 거친 느낌이 있다. 박 대표는 이러한 점을 보완하고 화학첨가제 없는 건강한 빵을 만들고자 자연발효종을 개발해 이 발효균으로 부드럽고 맛있는 빵을 만들고 있다. 28년간 제과제빵 일에 종사한 박 대표는 2014년 (주)가가대소 창업 후 자연발효종을 이용한 저온숙성 순우리밀 빵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대학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아토피와 당뇨에 좋은 우리밀 빵을 만드는 기술도 개발했다. 사흘 동안 저온숙성해 전통방법으로 생산하는 천일염인 토판염과 유기농 설탕을 사용하고, 무염버터와 화학첨가물을 쓰지 않는다. 박 대표에게는 지난해 7월 하늘나라로 떠난 아들이 있다. 몸이 불편해 잘 씹지 못했던 아이를 위해 좋은 재료로 아빠의 사랑을 듬뿍 담아 빵을 만들었다. 소풍갈 때 가장 귀한 음식을 만들어 주고 싶은 아빠의 마음으로 만든 아빠와 소풍. 1층 매장에서 갓 구운 우리밀 빵을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선물세트 3개입 1만 8천 원. 오전 8시 30분~오후 7시 30분. 913-6884. /황희운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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