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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명인이 만드는 특색식품 해운대 달맞이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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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19.03.11

송정동 금화푸드
맛은 물론 건강함까지

늦겨울 송정동 끝자락(해운대로 1232)에 위치한 금화푸드를 찾았다. 그곳에선 해운대구가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해운대 브랜드 빵인 달맞이빵을 판매하고 있다.
해운대의 명소인 달맞이길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달을 형상화해 빵을 만들었다. 마을기업인 해운대빵사랑협동조합(이사장 임광직)이 연구 개발하고, 금화푸드가 생산한다.
임광직 이사장은 4년 전 해운대구 특색식품 공모에 당선된 후 동네 빵집 열 곳을 모아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재료를 대량으로 구매해 제품 가격을 낮췄고, 공동으로 판매해 홍보와 매출에서 큰 효과를 거뒀다.
달맞이빵은 처음에는 네 가지 맛의 카스텔라로 만들어졌다. 설탕 대신 포도당을 사용하고, 동백나무 겨우살이 추출물을 사용해 건강한 제품을 만들었다. 이후 달맞이빵의 종류가 다양해졌다.
달콤하고 고소한 달맞이 씨앗빵과 많이 달지 않고 그윽한 초코향의 브라우니도 개발됐다. 새로운 달맞이빵이 또 출시된다고 한다. 팥 앙금과 간미역을 이용해 만든 청사포 다릿돌빵과 기장미역빵이다.
금화푸드는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제빵 현장체험 학습장을 운영해 취업준비생들에게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과 여러 복지시설에 빵을 무료 지원하고, 지역 봉사단체와 연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임 이사장은 40여 년간 제과 제빵업에 종사했다. 1988년 일본 동경 제과학교, 1993년 프랑스 리옹 제과제빵 학교를 수료하고, 2011년부터 부산시 해운대구 제과협회 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2014년에 대한제과협회 명인으로 추대됐다.
금화푸드의 위치는 번화가가 아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해운대 달맞이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동 용궁사와 부산역에도 매장을 열 예정이라고 한다.
해운대 달맞이빵이 명실상부한 해운대의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달맞이빵 1박스(8개입) 1만 2천 원.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 영업(월요일 휴무). 703-2198.
/황희운·명예기자

명인이 만드는 특색식품 해운대 달맞이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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