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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반여4동

정다운 이웃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1.04.02

책도 읽고 커피도 마셔요
속닥속닥 삼어작당소

침수걱정 끝, 지역발전 시작
반여1·4동 연결 반여삼어교

삼어마을은 반여동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이다. 행정동으로는 반여4동이다.
동쪽에는 수영강, 북서쪽에는 옥봉산이 위치한 배산임수형 마을로, 신흥아파트와 자연마을이 혼재돼 있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지난 3월 반여4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북카페 속닥속닥 삼어작당소가 문을 열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주민과 지자체가 힘 모아 만들어낸 공간이다.
삼어작당소란 마을 이름인 삼어와 함께 모여서 이야기하는 장소를 의미하는 작당소를 합쳐 만든 이름이다. 반여4동 새마을문고 작은 도서관과 해운대복지관이 운영하는 꿈+블렌딩 카페가 자리해 있다. 주민들이 마을 일을 이야기할 수 있는 회의 공간이자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 공간, 여유롭게 차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카페가 마련돼 1석 3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한다.
삼어작당소 개소 이후 가장 큰 변화는 아이들이 찾아와 머문다는 것이다. 10여 명의 아이들과 함께 삼어작당소를 찾은 최은주 씨(숲속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북카페가 가까운 곳에 생겨 자주 찾고 있다"며 "재잘대는 아이들 소리로 마을에 생기를 더했으니 마을 공동체사업에 한몫한 거죠?"라고 소감을 전했다.
카페와 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도서 대여는 평일 오후 2~5시.
반여4동의 새로운 변화는 강변 너머 반여1동 주민들에게도 희소식이 되고 있다. 반여1동과 반여4동 사이에는 수영강을 횡단하는 세월교가 있는데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돼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지난해 12월 31일 드디어 반여삼어교가 개통돼 침수걱정이 말끔히 해소됐다. 반여삼어교 개통으로 수영강변대로의 접근성이 편리해지자 반여4동 주민들의 생활권이 반여1동을 넘어 구서동과 센텀시티로 쉽게 넓혀갈 수 있게 됐다. 제2센텀이 조성되면 또 어떤 변화가 올지 기대된다.
앞으로 들어서게 될 명장근린공원(해운대구 반여동 산328-1) 또한 도심에서 숲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반여4동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로 자리 잡을 듯하다.
행복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반여4동 주민들과 지자체에 응원을 보낸다.
최은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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