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나무와의 기분 좋은 만남 해운대수목원
작성자 | 소통협력과 | 작성일 | 2021.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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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대림원 가을원 생태습지원 정원마다 특색있는 숲 조성 당나귀 타조 먹이주기 체험 방학맞아 수서곤충 관찰교실 1987년부터 1993년까지 쓰레기 악취와 유해가스, 침출수로 지역주민들을 괴롭혔던 석대쓰레기매립장이 국내 최대 도심형 친환경 장소로 바뀌고 있다. 해운대수목원은 전체 면적이 62만8천275㎡(19만평)로 부산시민공원의 1.4배에 달하며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치유의 숲과 주차장 655면 등 약 13만 3천 평을 5월 20일부터 우선 개방해 운영 중이다. 느티나무를 비롯, 각 계절마다 특색을 느낄 수 있도록 634종의 수목 19만여 그루가 식재되어 여러 개의 주제원을 형성하고 있다. 각각의 주제원 사이사이 벤치와 원두막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어져 있어 쉬어갈 수 있다. 월가든을 기준으로 아래쪽에는 초식동물원, 난대림원, 가을원, 생태습지원이 있다. 초식동물원은 당나귀, 양, 염소, 타조 등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큰 인기다. 방학을 맞아 생태연못에서는 어린이 수목원교실이 열리고 있다. 물속에 뿌리를 내리는 갈대, 부들, 마름과 같은 수생식물을 관찰해 보고 물자라, 꼬마줄물방개, 장구애비 등 수서곤충을 뜰채로 채집해 보는 아이들의 얼굴에 즐거움이 가득했다. 아이와 여러 차례 들렀다는 김시내 씨(동래구)는 "푸르른 수목원의 풍경뿐만 아니라 곤충에 관심이 많은 아이가 직접 몸을 움직여 살아있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오래도록 아이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해운대수목원은 월요일을 뺀 주말과 휴일, 공휴일 09:00~17:00까지 예약 없이 현장 개인 관람이 가능하며 부산시 통합예약 시스템 사전예약을 통해 단체관람과 숲해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아직 조성 중인 단계로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미래 세대에게 대대로 이어질 녹색문화자산으로 자리잡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문의 해운대수목원 ☎051.888.7131~40 최은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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