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 반송 BJ클럽…10월 18일 5백여 명에게

해운대구 반송1동 주민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반송BJ클럽(회장 이화영)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 5백여 명에게 정성어린 점심을 대접했다.
어르신들은 18일 반송1동 새마을금고 인근에마련된 임시 급식소에서 따뜻한 쇠고기국밥과 떡, 과일 등을 대접 받았다.
반송BJ클럽은 반송 1·3동의 유지 10여 명이 동네를 위해 좋은 일을 해보자고 의기투합해 올해 초에 결성했다. 2백만 원의 점심 비용은 반송BJ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이날 녹색어머니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정성어린 음식을 직접 만들었고, 청년회는 배식활동을 도왔다.
이화영 회장(56)은 그동안 우리 고장을 잘 지켜주신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라며 노인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 모두가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반송BJ클럽은 앞으로도 장학사업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