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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인문학, 애향심을 일깨우다

정다운 이웃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2.12.11

우2동 선진시민운동 활발


인문학 강좌가 센텀시티 주민을 아파트 바깥세상으로 인도하다.
최근 부산 최고의 주거지이자 첨단도시인 해운대구 센텀시티를 명성에 걸맞은 선진시민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주민 움직임이 활발해 화제다.
변화의 움직임은 각 아파트 단체에서부터 감지된다.
센텀시티 아파트연합협의회, 센텀시티 지역발전협의회, 부녀회 월례회 등 단체들이 자체 모임을 할 때마다 우2동장을 초청하는 등 주민센터와 소통을 시작했다. 형식적이고 유명무실하던 아파트 소모임들이 활기를 띄면서 단체 회원들은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에 연일 머리를 맞대고 있다.
정이 넘치는 동네를 만들기 위한 자원봉사활동도 새롭게 시작됐다. 지난 11월 9일 센텀센시빌아파트 주민 50여 명은 부녀회를 주축으로 자발적으로 아파트 인근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센텀시티 아파트연합협의회도 연말을 앞두고 기부·봉사활동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정주섭 회장은 지속적이고 폭넓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의 단초를 놓은 것은 우2동에서 주최한 인문학 강좌.
10월 18일 정권섭 전 동서대 총장을 초청해 센텀, 완전한 시민사회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센텀시티 아파트 입주자대표 등 1백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정 총장은 고급주택가였던 뉴욕 할렘이 슬럼지역으로 전락한 것은 시민의식의 부재가 원인이라며 고소득·고학력의 센텀지역 주민이 앞장서서 이웃에 대한 정(情)을 실천하자.라고 강조해 참석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고층 아파트촌인 센텀시티 주민은 폐쇄적인 주거시스템에 둘러싸여 있다 보니 그동안 이웃에 누가 사는지, 우리 동네에 어떤 문제가 있는 지 무관심한 분위기가 만연해 있었다. 주민화합을 가로막는 걸림돌인 무관심이 사라지면서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는 주민자치는 물론이고 우2동의 지역발전 또한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문학, 애향심을 일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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