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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멘토가 되어 주세요-세상과 이야기하고 싶어요

정다운 이웃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2.11.05

민형 씨(36·반송동, 가명)의 구부러진 손에는 테이프가 감긴 구식 휴대폰이 꼭 쥐어져 있습니다. 민형씨는 요양병원에서 하루종일 누워서 휴대폰에 저장된 오락만 반복하며 무료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린시절 술주정뱅이 아버지의 밑에서 자라서 공장에서 일하던 중 오토바이를 타고 퇴근하던 길에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죽지 않고 살았지만 하반신 마비와 좌측편마비로 1년 넘게 중환자실에서 지냈습니다. 재활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요양병원에서 생활한지 5년 째. 이제는 그나마 움직이던 오른팔도 쇠약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에서 할 수 있는 건 휠체어를 타고 물리치료를 받는 것 말고는 휴대폰 오락 뿐입니다.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에 컴퓨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또래 사람들이 뭘 생각하고 뭘 하는지 간접적으로라도 알고 싶다고 합니다.
민형 씨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중고 컴퓨터(노트북)를 지원해주실 멘토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주민복지과 749-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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