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공원서 재능나눔 한마당 열려

재미있고 신나는 체험활동 참여하고 어려운 이웃도 돕고
해운대구는 5월 26일 좌동 대천공원에서 해운대 재능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다양한 물건을 직접 만들어 보는 이색 행사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5개 부스가 설치돼 많은 시민들이 뜻 깊은 봉사활동에 함께 했다.
나눔체험 부스에서는 ▲제3세계 아동을 위한 나누미 티셔츠 ▲소외계층을 위한 모기퇴치제, 천연수세미 만들기가 진행됐다.
시민이 낸 1~2천 원의 체험비는 기부금으로 처리된다.
핸즈 온 부스에서는 ▲지역아동센터를 위한 원목 도서꽂이 ▲홀몸 어르신을 위한 한지부채 ▲다문화가정을 위한 카드지갑 ▲제3세계 아동을 위한 인형·문구주머니 만들기가 진행됐다.
이날 시민이 정성껏 완성한 물품들은 소외계층과 해외 빈곤국가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근 자신이 가진 지식, 기술, 재능을 나누는 재능나눔이 새로운 봉사활동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운대구의 이번 행사는 체험활동에도 참여하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세계시민사회과 749-4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