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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확진자 다녀갔지만 방역해서 더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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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0.04.06

송정 신선지국밥
여러차례 방역 실시
해운대구 지정 클린안심존

동해남부선 송정역 맞은편에 위치한 18년 전통의 신선지국밥(대표 신동은)은 클린안심존이다. 클린안심존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지만 업소 자체적인 방역뿐 아니라 해운대구와 부산시도 방역해 안심하고 방문해도 된다고 보증한 곳이다.
맛은 물론 6천 원대 저렴한 가격에 공기밥도 무한리필돼 늘 손님으로 북적이던 이곳은 지난 2월 1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후 모든 것이 바뀌었다.
신동은 대표는 2월 21일 해운대구 보건소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18일 확진자가 가게를 다녀갔다는 연락이었다. 그날 영업하려고 끓이고 있던 3개 솥의 국밥을 모두 폐기처분하고 직원들을 격리했다.
하루 방역을 하고, 그 다음 하루를 쉬면 3일째에는 영업이 가능하다고 통지받았지만 혹시나 하는 염려로 11일 동안 가게 문을 닫고 여러 번 방역을 한 후 3월 초 영업을 재개했다. 하지만 전과 대비해 70%의 매출이 하락했고 지금은 그나마 단골손님들이 조금씩 다시 오기 시작했으나 재료비와 인건비만 맞출 정도로 예전만큼은 못하다고 한다.
신 대표는 "가게 대출금 이자를 납부하기 위해 추가 대출을 신청했지만 지금은 가능하지 않다는 답변을 들었다.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에 좀 더 신경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힘든 하루하루가 이어지지만 매일 조금씩 나아지기를 희망하며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과 함께 웃으며 파이팅을 외쳤다.
/김원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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