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동아리- 해운대민속연보존회
작성자 | 홍보협력과 | 작성일 | 2025.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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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훨훨~ 우리 전통문화 지킴이 5월 11일 일요일, 해운대해수욕장 푸른 하늘에 형형색색의 연이 하늘을 휘젓고 있다. 곡예 비행하는 방패연과 수십 마리 가오리연이 유영하는 모습에 사람들은 걸음을 멈춘다. 수십 마리의 연이 연결된 연줄을 당겨보고 그 장력에 놀라는 어른과 백사장을 달리며 연을 날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 종종 외국인 가족도 볼 수 있다. 해운대민속연보존회(회장 류점식)는 전자기기 가득한 디지털 시대에 감성을 자극하는 전통문화를 알리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보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민속연보존회는 1980년대부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연을 날리기 시작해 지난해 1월에는 비영리단체로 등록했다. 주말마다 방패연 날리기 체험행사를 열고 있는데 해운대에서만 할 수 있는 이색 관광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방패연은 마치 전투기가 비행하듯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수한 구조로 날아다닌다. 지난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제2회 어린이 연날리기대회를 열기도 했다. 많은 어린이 가족의 사랑을 받아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류점식 회장은 "연날리기는 건강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도 있고, 연이 서로 엉키지 않도록 날려야 하기 때문에 얽혀 사는 이웃 간의 배려와 사랑을 배우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회원이 20명인데 전통문화와 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가입문의 네이버밴드 해운대민속연보존회 이광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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