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24.해누리길 5코스
| 작성자 | 홍보협력과 | 작성일 | 2026.0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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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향기부터 숲의 여유까지
해누리길 5코스는 반송 담안골공원에서 시작해 반송큰시장, 석대천로, 해운대수목원을 지나 동천교로 이어지는 9.9km 구간이다.
주택가와 장산 자락 숲길을 잇는 이 코스는 숲길과 산책로가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기 좋은 힐링 코스다. 시작점인 반송 담안골공원은 189번, 189-1번 버스를 타고 남흥아파트 정류장에 하차해 효원정 오른쪽으로 오르면 된다.
담안골공원을 지나 반송큰시장으로 향하는 길에서는 갈림길이 많아 방향을 잘 살펴야 한다. 반송큰시장은 순대와 떡볶이, 호떡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정겨운 풍경이 발걸음을 붙든다. 5코스는 시장을 지나며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어 별도의 간식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시장을 나와 반송2동 공영주차장을 지나면 석대천 산책로가 이어진다. 석대천은 정화된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겨울철에는 왜가리, 청둥오리 등 철새들이 노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천 아래 다리에는 주민들이 남긴 그림과 글귀로 꾸며진 갤러리가 조성돼 걷는 재미를 더한다.
석대천 중간지점 물레방아를 지나면 희망동산에 이른다. 현재 센텀2지구 공사로 인해 기존 해운대수목원 연결 통로가 일부 제한돼 있어, 버스가 다니는 큰 도로를 이용하거나 석대화훼단지를 거쳐 돌아가는 우회로를 선택해야 한다.
해운대수목원 초입의 만남의 숲은 모감주나무와 블루세이지, 층꽃나무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이어지는 대나무 숲길과 전망대는 사진 촬영 명소다.
수목원 안으로 들어서면 메타세쿼이아 길과 수목원에서 가장 큰 양버즘나무가 모습을 드러낸다. 생명의 숲에서는 다양한 식물과 자연 요소를 한자리에서 만나며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수목원 곳곳을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수목원을 지나 석대화훼단지를 따라 동천교에 이르면 해누리길 5코스가 마무리된다. 시장의 활기부터 하천과 숲의 여유까지, 다양한 풍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걷기 좋은 길이다.
김원희·최은숙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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