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여름철 스마트한 치아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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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통협력과 작성일 2021.08.03

날씨가 더워지면서 탄산음료나 당도가 높은 아이스크림을 자주 찾게 되는데 이로 인해 구강 세균 증식이 빨라질 수 있다. 또 체력이 저하되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치주질환 환자가 증가한다.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양치질이라 할 수 있다. 치아 2개 정도 약간 작은 크기의 부드러운 칫솔모를 추천한다. 칫솔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약 45도로 비스듬히 두고 아래위 방향으로 부드러운 진동을 주면서 닦는 것이 좋다. 이가 시린 분은 센소다인, 시린메드, 파로돈탁스 등을 사용하면 좋다.
둘째로 치실 혹은 치간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다. 치아를 사용함에 따라 치아가 마모되고 타액 분비량이 줄어들고 잇몸 콜라겐이 감소한다. 이로 인해 잇몸 퇴축이 발생하고 음식 잔여물이 남을 수 있다. 치실 혹은 치간 칫솔을 사용함으로써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셋째, 정기적으로 파노라마 X-ray를 찍고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다. 보통은 3개월마다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넷째는 하버드 대학에서 추천하는 방법인데 (초)음파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다. 초음파가 1분에 8천만 번 진동하며 미세 공기방울을 만들고 이 공기방울이 터지면서 세균도 함께 죽는 방식이다. 또한, 저강도 초음파는 골조직 재생을 활성화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치과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있다. 코로나가 안정이 되면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의 선진 의료 혜택을 받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리라 예상된다. 천혜의 자연관광자원을 가진 해운대를 의료 관광힐링 특구로 지정한다면 세계 1등 도시로 발전하는 큰 그림이 되리라 생각한다.
해운대는 나의 제2의 고향이다. 유년시절 가족과 함께한 해운대해수욕장의 첫 추억, 경남중(당시 토성중) 학창시절 미술 사생대회로 방문한 동백섬 솔밭에서 바라본 달맞이고개, 지금의 아내와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동백섬 최치원 동상…. 그 후 25년간 해운대주민으로 살고 있다. 사람중심 미래도시 해운대 우리 모두 손잡고 함께 나아가길 기도한다.
정동수 더제니스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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