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칼럼 - 수면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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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8.09.10

통곡물과 야채 섭취 늘리면 도움


 


수면장애는 잠자리에 누우면 잠들기가 어려운 입면장애, 수면유지장애, 조기각성 등의 유형으로 나뉜다.
입면장애는 잠들기까지 3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말하며, 수면유지장애는 잠드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자다가 밤에 자주 깨는 것으로 잠을 깨는 횟수가 하룻밤에 5회 이상이거나 잠을 깨어있는 시간이 30분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조기각성은 전체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데 잠을 깨면 다시 잠들기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수면장애는 정신적 불안정, 불안, 우울증, 만성 알코올중독증, 강박신경장애 등의 정신적 질환 혹은 흥분이나 불안으로 정신상태가 과항진되어 있거나 환경의 변화나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각성제나 비타민제, 커피, 홍차 등 카페인 음료, 소화불량에 의한 영양소 결핍이나 칼슘 마그네슘이 부족할 때도 수면장애가 생길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사결불수(思結不睡, 잡념과 생각이 많아 잠들기 어려움) ▲심담허겁(心膽虛怯, 정신적인 충격과 예민감이 지속돼 잠들기가 어렵고 자주 깸) ▲음허내열(陰虛內熱, 과도한 노동과 성생활로 인해 허열이 조장된 경우) ▲간기울결(肝氣鬱結, 장기간의 스트레스에 의해 심리적 압박과 울체가 심화한 경우) 등으로 분류해 각 개인의 원인과 증상에 따라 약물, 침구치료 등을 시행한다.
불면증이 계속되는 경우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동반하거나 이차적인 심인성 질환 또는 알코올 중독에 빠질 수도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수면장애에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으로는 잠들기 3시간 전 쯤 식사를 마치는 것이 좋고, 심한 음주나 카페인 음료의 남용을 금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각성상태를 가져와 수면을 방해하므로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며 칼슘이 풍부한 통곡물과 야채 등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영자 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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