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A~Z - 남은 두 달, 입시 준비 이렇게

null 게시물 상세 정보
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8.10.05

 


마무리전략 세워 복습
마음 다잡는 마인드컨트롤
수능일 심신 최적화하는
자기 조절력 연습해야


고3 학생들의 수시접수가 마감됐다. 이제 본인의 수시접수 유형에 따라 다음 단계를 준비해야 한다. 면접과 수능최저가 없는 전형도 있어 접수만으로도 학습의욕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으나 아직은 많은 학생들이 수능최저를 준비해야 하고 면접도 남아 있어 지금부터 마무리를 위한 새로운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
우선 정시와 수능최저를 준비해야 하는 경우는 수능 마무리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수시접수를 하느라 지치고 힘이 빠졌겠지만, 마지막 남은 두 달 정도를 고3의 3월, 4월이라 생각하고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올해 초 고3 진급 이후 두어 달 얼마나 열심히 했던지 돌이켜보면 결코 남은 시간이 적지 않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 것이다.
아직은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시점이니 본인에게 맞는 마무리 전략을 세워서 본격적으로 차근차근 복습해야 한다.
무엇보다 지금부터는 시험에 대한 심적 부담을 줄이고, 그동안 흐트러졌던 심신을 다잡도록 마인드컨트롤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일이 다가온다고 초조해할 것이 아니라 그 날을 위해 심신을 최적화하는 자기 조절력이 요구된다.
면접이 남은 학생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면접을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면접은 크게 개별면접과 발표면접, 집단면접과 집단토론식 면접 등이 있으며, 1차로 끝나지 않고 2~3차 면접까지 이어지는 면접도 있다.
개별면접은 1명의 수험생을 일대일 또는 다대일의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자신의 서류(자기소개서와 생활기록부 등)를 토대로 각 대학별 예상 질문을 준비하여 답안을 마련하면 된다. 대부분은 대학별 예상 질문 범위 내에서 진행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해야 하므로 정해진 답이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어떤 질문이 오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에 응하고, 남의 이야기로 오해 받을 만한 일률적인 답변이 아니라 자신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하면 된다. 다만 대답을 하는 방식과 표현에서 약간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답으로 인정받을 만한 준비를 하면 대부분의 면접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다.
발표면접은 전공면접이므로 자신의 전공과목과 관련한 기초과목의 지식을 준비해야 한다. 발표 전에 미리 준비시간이 주어지며 대부분 5분 내외의 발표시간을 주고, 추가 질문이 이어진다. 문제해결능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만, 전문성과 창의성, 의사소통능력을 동시에 평가한다. 그러므로 제시된 주제에 대해 잘 이해하고, 명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전공에 대한 심층적 내용과 독서로 다져진 전공 관련 깊이를 전달할 수 있으면 더욱 좋다.
집단면접은 다수의 면접관이 다수의 학생을 평가하는 방식인데, 질문은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다. 다수를 동시에 비교하고 관찰해 평가하므로 평가자의 객관성을 유지할 수는 있으나 학생들의 입장에서 발언 기회나 내용의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오경옥 금곡고등학교 교사


첨부파일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1유형:출처표시 입시 A~Z - 남은 두 달, 입시 준비 이렇게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