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칼럼 - 여름철 더 주의할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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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광문화과 작성일 2018.08.09

무더운 여름, 안질환·당뇨병·피부병 조심


 


올 여름은 장마가 일찍 끝나고 폭염이 지속돼 열사병이나 일사병은 물론, 안질환, 당뇨병 등도 치료나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하며 피부 관리 역시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스트레스로 인한 화병, 우울증뿐만 아니라 자외선으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안질환 특히, 백내장, 익상편, 황반변성 등은 한여름, 자외선 지수가 높아져 눈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에는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선글라스나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보안경이나 모자, 양산 등을 사용해 자외선 노출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당뇨환자는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몸속 혈액이 농축되어 혈당이 올라 뇌졸중, 심장병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땀으로 과도한 수분 손실은 혈당을 높이므로 여름철 갈증해소를 위해 음료수나 드링크보다는 시원한 생수를 마시는 것이 좋다. 당뇨환자의 발 관리를 위해서는 통풍이 잘 되는 양말을 신고 신발도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발을 보호해 줄 수 있는 것을 신어야 한다.
또 여름철 휴가지 등에서 장시간 야외활동 후 노출된 피부 부위가 따갑고 화끈거리거나 붉게 되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불편함이 있다면 일광화상으로 볼 수 있다.
이때는 뜨겁게 탄 피부를 차가운 물속에 담가 열을 식히는 것이 중요하다. 보습 로션을 자주 발라 피부건조를 막고, 충분한 수분공급을 해주어야하므로 물을 하루 7~8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 차갑게 한 오이를 얇게 썰어 붙이면 수렴 보습 작용이 있어 도움이 된다.
한편, 에어컨을 틀고 수면을 취하기보다는 잠자리에 들기 전 가벼운 운동을 하고 찬물로 목욕을 하면 시원한 감각을 느끼면서 잠들 수 있다.


이 영 자
부산영천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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